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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모습이 예쁜 미니스커트에 클로그 조합!

2025.07.23

걷는 모습이 예쁜 미니스커트에 클로그 조합!

시원한 실루엣으로 이번 여름 한몫 톡톡히 해내고 있는 미니스커트! 온갖 변주가 쏟아지는 걸 보면 그 인기를 새삼 실감할 수 있죠. 미니스커트만큼 존재감을 발휘하는 아이템이 또 하나 있는데요. 올해 ‘여름 슈즈’ 경쟁에서 돋보이는 클로그입니다. 플립플롭보다 정중하면서, 로퍼와 하이힐보다 홀가분하고, 스니커즈보다 멋 부릴 여지가 많죠.

Sia Arnika 2025 S/S

미니스커트와 클로그, 다재다능한 두 아이템의 조합을 살펴보세요. 슈즈 무게 때문에 자연스럽게 느려진 걸음걸이, 길어 보이는 다리 라인까지 어쩐지 모양은 투박하지만 걷는 모습은 예쁘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도 되고요. 올여름 어떤 장면을 계획하든 잘 어울릴 거예요.

미니멀 룩에 포인트로!

여름 미니멀 룩은 모양새만 갖춘다고 능사가 아니죠. 가볍게 부담 없이 입는 게 중요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거나 옷매무시를 다듬으며 미니멀이라고 얘기하긴 민망하니까요. 탱크 톱과 미니스커트는 아주 쾌적하게 조건을 충족합니다. 여기에 클로그를 신어보세요. ‘뭘 좀 아는’ 여유가 완성됩니다. 패턴이 있는 클로그를 선택하면 군더더기 없이 포인트를 줄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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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아이템과 캐주얼하게!

멋 부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미 눈치챘습니다. 올여름 트렌드를 한데 그러모으려면 미니스커트에 클로그 조합만큼 유리한 판이 없다는 걸요. 클로그의 두툼한 굽, 훤히 드러나는 뒤꿈치, 덜렁이는 듯 경쾌한 걸음걸이는 그 자체로 보헤미안 시크의 정수입니다. 미니스커트의 자유분방함에 날개를 달아주고요. 기분 내고 싶은 날 마음껏 착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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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과 포멀하게!

미니스커트를 톤온톤 셋업으로 갖춰 입으면 어엿한 출근 룩이 되죠. 거기다 차분한 모양새의 클로그는 여느 로퍼 못지않고요. 이제 마음 다잡고 단정하게 걸으면 됩니다. 옷을 포멀하게 갖춰 입으면 신발이 편해도 무성의해 보이지 않거든요. 맨발로 신는 게 영 어색할 땐 얄브스름한 여름 양말에 신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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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ina Berges
사진
GoRunway,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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