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가장 자주 입게 될 블랙 플레어 팬츠!
확실히 트렌드가 될 아이템은 선택지가 많습니다. 찾아 헤매도 안 나오는 아이템은 끝까지 나오지 않거든요. 반면 유행 궤도에 오른 아이템은 온갖 변주가 쏟아지죠.

<보그>는 이미 블랙 플레어 팬츠의 유행을 예고했죠. 발끝에서 퍼지는 실루엣과 블랙 컬러의 시크함이 올가을을 지배할 거라고요. 때마침 헤일리 비버가 힘을 실어줬고요. 예감이 확신으로 넘어간다는 결정적 증거도 있습니다. 세상 모든 블랙 플레어 팬츠가 올라왔던 2025년 가을/겨울 런웨이입니다.
우선 지암바티스타 발리의 로맨틱하고 영리한 실루엣을 보세요. 허벅지에 딱 올라붙게끔 맞추고, 플레어는 한껏 과장했죠. 걸을 때 자연스럽게 출렁이는 덕에 러플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로맨틱한 패턴 블라우스와 잘 어울리는 연출이죠.

캐롤리나 헤레라는 플레어의 품은 줄이되, 길이를 과감하게 늘렸습니다. 신발이 안 보일 정도죠. 페벤(Feben)은 바닥까지 퍼지도록 슬릿 디테일을 더했고요.
장식을 더한 브랜드들도 있습니다. 앨리스 올리비아는 플레어 끝단을 걷어 올려 접은 뒤 박음질한 모양새의 스티치 디테일을 더했습니다. 엘리 사브는 지퍼를, 호프 포 플라워는 바지 옆 라인의 가장자리를 따라 발끝까지 태슬을 더했죠.

무궁무진한 블랙 플레어 팬츠의 가능성! 올가을에 꼭 누려보세요. 좁디좁은 유행에 나를 끼워 맞추지 않아도 됩니다. 품, 길이, 소재, 심지어 블랙의 농도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고를 수 있으니까요. 기본인 듯 포인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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