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올가을 청바지를 제칠 새카만 이 바지!

2025.08.08

올가을 청바지를 제칠 새카만 이 바지!

코펜하겐 2026 봄/여름 패션 위크, 페르닐 테이스백. Getty Images

여름이 한창인 가운데, 앞으로 몇 달간 주목받을 바지가 벌써 고개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코펜하겐 패션 위크에서 포착된 미니멀 룩의 여왕, 페르닐 테이스백(Pernille Teisbaek)은 당장이라도 따라 입고 싶은 심플하고 세련된 룩을 선보였는데요. 룩의 중심에 블랙 플레어 팬츠가 있었죠. 발끝에서 퍼지는 종 모양이 전체 실루엣을 길고 늘씬하게 만들었죠. 새틴 소재를 선택해 가죽 재킷의 거친 질감과 대비되는 효과도 세련된 무드를 만드는 데 한몫했고요!

Getty Images

실루엣을 길게 연출하는 데는 블랙만 한 색이 없습니다. 여기에 모든 체형을 돋보이게 하는 플레어 팬츠의 매력이 더해지면? 완벽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죠. 데님, 크레이프, 새틴과 벨벳 등 어떤 소재를 선택하든 상관없습니다. 블랙 플레어 팬츠는 다양한 스타일로 변주할 수 있어 새 계절을 앞둔 이 시기에 단 한 벌의 바지를 구매한다면, 청바지처럼 가치 있는 투자 아이템이 되어줄 겁니다.

근사하게 입는 방법은? 쇼가 끝난 후 거리에서 포착된 패션 인플루언서들의 룩에서 힌트를 얻었죠. 워싱 데님이 유행한 1970년대 스타일이 아닌, 블랙 가죽 재킷이나 블랙 톱과 매치해 록 시크 무드를 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데일리 룩으로는 화이트 티셔츠에 봄버 재킷을 매치하는 법도 있죠.

Getty Images
Getty Images

올가을에는 길고 시크하게 블랙 플레어 팬츠를 매치해보세요. 여기 바지를 찾아왔습니다.

Héloïse Salessy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fr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