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지지 하디드가 알려주는 10가지 봄 스타일링 공식

2026.04.28

지지 하디드가 알려주는 10가지 봄 스타일링 공식

이번 봄에는 기본템으로 완성하는 지지 하디드의 10가지 공식만 따라 해볼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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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하디드의 스타일이라고 하면 ‘캘리포니아 쿨’이겠죠.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얄미울 정도로 쿨한 캘리포니아 감성쯤 되지 않을까요? 지지의 스타일을 마주할 때마다 억울함이 가득한 질문을 던지게 되니까요. “분명 내 옷장에도 다 있는 건데, 왜 지지가 입으면 다르지?”

파파라치 사진 속 지지는 정교하게 세팅된 캣워크를 누빌 때보다 훨씬 더 생동감이 넘쳐 보입니다. 지난해 자신의 니트웨어 브랜드인 게스트 인 레지던스를 론칭하며 캐시미어 전도사로 거듭난 그녀는 이제 무엇을 어떻게 입어야 지지다운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듯해요.

특히 요즘 지지의 룩에 유독 눈이 가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거창한 트렌드를 좇는 대신 낡은 데님과 컬러풀한 니트, 그리고 취향대로 매치한 액세서리로 진짜 내 옷을 입는 즐거움을 보여주기 때문이죠. 지금 바로 거울 앞에서 가볍게 따라 해볼 수 있는 지지 하디드의 특별한 스타일링 팁 10가지를 모았습니다.

플랫폼 로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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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이 아닌 이상 지지가 킬힐에 올라탄 모습은 보기 힘듭니다. 하지만 비율까지 포기할 순 없죠. 아주 심플한 청바지 룩에 두툼한 플랫폼 로퍼를 신어보세요. 발을 혹사시키지 않고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거든요.

레드 카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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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에 대한 생각을 곱씹게 만든 이 룩은 자세히 들여다보면 신기하게도 우리가 갖고 있는 아이템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도톰한 레드 카디건과 로우 라이즈 데님, 페이턴트 로퍼. 레드와 함께라면 클래식도 따분할 일이 없죠.

핑크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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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크롭트 톱에 찢어진 데님. 이만큼 안전하고도 지루한 조합이 있을까요? 지지는 여기에 패치워크 디테일의 핑크 셔츠를 걸쳐 심폐 소생술을 시도합니다. 한 끗 차이라는 말이 이보다 잘 어울릴 순 없죠.

버뮤다 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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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앞두고 지지가 선택한 건 버뮤다 쇼츠였습니다. 여기에 스트라이프 셔츠와 아디다스 가젤을 매치해 소년미와 힙함의 중간 지점을 노렸죠. 고민한 흔적 없이 무심하게 입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샌드 컬러 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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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실루엣의 샌드 컬러 와이드 팬츠는 지지가 애호하는 전형적인 환절기 아이템이에요. 화이트 탱크 톱에 스웨이드 스니커즈라니. 조용한 럭셔리 무드를 살짝 넘나드는 여유가 느껴지죠?

맥시스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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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지지의 맥시스커트 룩도 인상적입니다. 웨스턴 부츠와 체크 카디건, 가죽 재킷을 믹스 매치해보는 거죠. 촌스러워 보일까 주저하지 말고 지지의 스타일링 공식을 그대로 복사해보세요.

주얼리 레이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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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청바지에 실크 셔츠, 레오파드 로퍼만 놓고 본다면 너무 ‘어른스러운 룩’이 될 뻔했어요. 이럴 때 지지는 장난감 같은 비즈 목걸이를 겹겹이 레이어링하고 핑크 양말을 신어 모든 것을 의도한 것처럼 위트를 더합니다.

올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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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더더기 없는 미니멀 블랙 룩은 언제나 옳습니다. 뭔가를 고민할 시간조차 아까운 아침, 블랙 팬츠와 카디건으로 간단히 무장하고 문을 나서보세요. 볼드한 골드 네크리스 한두 개 챙기는 것도 잊지 말고요.

레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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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알고 있겠지만, 레깅스가 2026 봄/여름 런웨이까지 점령했죠. 지지는 운동복이나 애슬레저 스타일이라는 편견을 깨고 잘 재단한 블레이저와 함께 블랙 톤의 시티 룩으로 레깅스를 재해석했습니다. 민망함은 덜어내고 쿨함만 남긴 연출이죠.

바시티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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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티 재킷은 대학 새내기들의 자부심 가득 담긴 아우터이기 전에 클래식 아메리칸 룩을 대표하는 아이템이죠. 지지는 이 헤리티지를 가장 동시대적인 무드로 치환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성적인 블랙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소피아

소피아

프리랜스 에디터

컨트리뷰팅 에디터입니다. 패션 매거진 <더블유>, <하퍼스 바자>, <엘르>에서 근무했으며, 패션 하우스 홍보 담당과 비주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거쳐 17년 이상 패션 기사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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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e Courtois
사진
Getty Images,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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