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입던 ‘꽃 치마’,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편집장 미란다는 봄에 꽃무늬를 입는 건 ‘획기적(Groundbreaking)’이지 않다고 했습니다. 최근 속편이 개봉하면서 이 대사를 패러디한 밈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그 의미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꽃무늬를 완전히 배제해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꽃무늬 스커트는 꽃잎으로 뒤덮인 드레스보다 옷장에 활용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꽃으로 뒤덮이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고, 탱크 톱이나 티셔츠와도 잘 어울리며, 공원이나 해변에서 비키니에 레이어드할 수도 있죠. 중요한 건 프린트인데, 유치하거나 촌스럽지 않은 패턴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복고풍이 아니라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실루엣을 찾는 것도 중요하고요.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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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꽃무늬와 촌스러운 꽃무늬를 구분하는 딱 하나의 기준을 마련하긴 어렵습니다. 꽃의 종류, 크기, 비율, 배치, 색상 조합 등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이죠. 그러니 직감이나 본능을 따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아마도 과한 것일 겁니다. 벽지로 쓰면 눈길을 사로잡는 꽃무늬가 지하철에서 입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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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또한 중요한 요소입니다. 뻣뻣한 소재는 커튼처럼 보일 수 있고, 너무 얇은 소재는 속옷이 비칠 위험이 있습니다. 물론 의도적인 것이라면 괜찮습니다. 길이도 중요한데, 프린트나 다리 노출 정도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합니다. 컬러도, 패턴도 다양합니다. 이번 봄여름, 기분 낼 꽃무늬 스커트를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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