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심사위원장 박찬욱 감독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 제79회 칸영화제가 프랑스 남부 칸 일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23일까지 다양한 작품과 영화인의 대장정이 이어집니다. 올해는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죠. 박찬욱 감독은 심사위원단인 배우 데미 무어, 클로이 자오 감독, 배우 스텔란 스카스가드, 배우 루스 네가 등과 함께 레드 카펫에 서서 밝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2일, 칸 팔레 데 페스티발에서 열린 개막식에 박찬욱 감독도 참석했습니다. 그는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 룩을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새틴 소재 피크드 라펠이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더블브레스트 턱시도 재킷에 화이트 드레스 셔츠와 블랙 보우타이를 매치했으며, 옥스퍼드 드레스 슈즈를 착용했습니다. 그리고 박찬욱 감독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굵은 뿔테 안경으로 룩을 마무리했죠.

개막 전 인터뷰에서 그는 “50년, 100년 뒤에도 남을 작품에 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국적이나 장르, 정치적 이념 같은 외부 요소가 아닌 오직 작품 자체의 가치로만 평가받아야 함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최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사하겠다”는 포부도 덧붙였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경쟁 부문 초청작 22편의 심사를 총괄하는 박찬욱 감독은 칸영화제와 인연이 깊습니다.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받는 등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아왔으며, 2017년에는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심사위원장으로서 그가 보여줄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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