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쪼리’, 검정만 주야장천 신지 마세요
신발만큼은 ‘레드 레드’로 바꿔보세요.

여름 패션은 미니멀리스트든 맥시멀리스트든 모두에게 어려운 과제입니다. 화이트 티셔츠에 청바지가 아무리 멋지다고 해도, 매일 똑같은 조합만 입고 싶은 사람은 드물죠. 그렇다고 이것저것 껴입자니 땀이 뻘뻘 납니다. 통장은 말라가고요. 그래서 여름엔 옷보다 ‘작은 포인트’가 훨씬 중요해집니다. 레이어드는 줄이고, 대신 시선이 머무는 곳을 또렷하게 만드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거든요.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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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등장하는 게 바로 레드 플립플롭입니다. 신발 중에서도 가장 단순한 축에 속하는 플립플롭에, 가장 강렬하게 눈에 들어오는 컬러 ‘레드’를 입힌 거죠. 레드는 너도나도 신는 무난함을 단번에 밀어냅니다. 덕분에 복잡한 스타일링 없이도 룩이 심심해 보이지 않습니다. 청바지, 트레이닝 팬츠, 드레스 어디든 곧잘 어울립니다. 꾸민 티는 덜 나되 포인트는 충분한 건 물론이고요. 여름엔 그런 효율이 꽤 중요하죠.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이 많아집니다. 공식적으로 플립플롭을 신어도 된다는 뜻이죠. 벌써 <보그> 사무실에도 몇몇 등장했고요. 올여름 자주 신을 만한 신발을 고민 중이라면, 레드 플립플롭을 한번 살펴보세요. 페디큐어가 완벽하지 않아도 세련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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