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에 흰 티셔츠 지겨울 땐 이걸 걸쳐요!
믿고 입는 켄달 제너의 팁입니다.

세상이 보헤미안풍으로 물들지라도 켄달 제너는 미니멀리즘을 고수합니다. 덕분에 깔끔한 스타일링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늘 좋은 사례가 되죠.
이번에도 그렇습니다. 사실 켄달 같은 비율을 가진 자들이라면 청바지에 흰 티셔츠만 입어도 근사하지만요. 제가 입으면 어쩐지 밋밋하고, 미니멀 룩 특유의 세련미가 나지 않습니다. 그런 이들을 위한 팁일까요? 얼마 전에는 허리춤에 둘렀던 얇은 니트를 어깨 위로 올렸습니다.

제이콥 엘로디와의 도쿄 데이트 후 뉴욕으로 돌아간 켄달 제너가 향한 곳은 가고시안 아트 갤러리였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헬렌 프랑켄탈러(Helen Frankenthaler)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죠. 전시 도록을 가슴에 품고 나오던 그녀는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에 몸에 적당히 붙는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지금은 구하기 어려운 더 로우의 엔조(Enzo) 로퍼에 역시 더 로우의 알제 토트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깨 위로 더 로우의 놀러(Noler) 캐시미어 스웨터로 추정되는 네이비 스웨터를 둘러주었습니다. 소재 자체가 두툼하지 않고, 팔이나 몸통 부분이 얇아 티셔츠에도 잘 어울리는 크기와 소재였죠. 어깨 위에 둘러준 니트 덕분에 시선이 상체에 머물면서 전체적인 실루엣이 길어지고, 비교적 단출할 수 있는 룩에 세련된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Backg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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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를 활용하는 건 켄달 제너가 최근 푹 빠진 스타일링입니다. 지난겨울 트렌치 코트부터 도톰한 코트까지 가리지 않고 어깨 위나 허리에 니트를 두르고 있거든요. 여름이 되어도 니트 두르기는 계속됩니다. 다만 이 스타일을 따라 할 때는 켄달 제너처럼 최대한 얇고 부드러워 여름 티셔츠와도 조화를 이루는 아이템을 선택하세요. 우리나라에서 유행 중인 시스루 카디건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보헤미안과 Y2K 세상에서 이렇게 미니멀을 고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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