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파괴 뷰티 클럽, “Beauty Pie”

최상급 퀄리티 립스틱이 3천원, 파운데이션은 6천원! 과연 가능한 일일까? ‘Beauty Pie’의 마샤 킬고어는 자신있게 ‘예스’를 외친다.

지난 겨울, 영국 <보그> 사이트에 재미있는 뷰티 필름이 개제됐어요. 컨베이어 벨트와 모델 아델라 스텐버그의 버퍼링 걸린 듯한 움직임이 영화 <모던 타임즈>를 연상시켰죠. 이는 영국 <보그>가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뷰티 브랜드, ‘뷰티 파이(www.beautypie.com)’와 함께 만든 영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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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베이어 벨트가 등장했던 건 ‘뷰티 파이’ 의 태생 때문이더군요. “투명한 공장가(transparent factory costs)로 럭셔리 화장품을 구입하세요!”를 모토로 하는 벤처 기업이거든요.

회원 등록을 하고 한 달에 약 10달러의 회비를 내면 아이라이너 1.95달러(약 2천원), 립스틱 2.39달러(약 3천원), 파운데이션은 5.07달러(약 6천원)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미국 사이트 기준). 물론 비회원이라도 물건을 살 수는 있어요. 3천원 짜리 립스틱을 약 3만원에 사야 하지만요.

회원 등록을 하고 한 달에 약 10달러의 회비를 내면 아이라이너 1.95달러(약 2천원), 립스틱 2.39달러(약 3천원), 파운데이션은 5.07달러(약 6천원)에 구입할 수 있답니다(미국 사이트 기준). 물론 비회원이라도 물건을 살 수는 있어요. 3천원 짜리 립스틱을 약 3만원에 사야 하지만요.

‘팻 맥그래스 랩(www.patmcgrath.com)’의 패키지에, ‘글로시에(www.glossier.com)‘가 하듯 직판 유통으로 마진을 줄이고, ‘달러 세이브 클럽(www.dollarshaveclub.com)’ 형식의 멤버십 운영을 결합한 ‘뷰티 파이’, 이 혁명적인 브랜드는 현재 뷰티 업계의 최고 화제거리랍니다.

이런 생각을 해낸 건 바로 전설의 비즈니스 우먼, 마샤 킬고어(Marcia Kilgore)입니다. 그녀의 성공 신화가 시작된 건 ‘블리스’부터 였어요. 1996년 에스테티션이었던 킬고어가 산소 테라피와 홈 스파 컨셉을 접목한 제품을 모아 설립한 ‘블리스’는 3년 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몸값이 올랐고, 급기야 LVMH 그룹이 3천만 달러를 지불하고라도 최대 주주가 되겠다 나서는 브랜드로 성장했어요. 그녀의 두 번째 스킨 케어 브랜드, ‘솝 앤 글로리’는 또 어떤가요. 2014년 영국 최대의 드럭 스토어, 부츠(Boots)의 구애를 받아냈죠. 화장품 뿐만이 아니에요. ‘걸으면 걸을수록 몸매가 예뻐진다’는 컨셉으로 월드 홈런을 날렸던 핏플랍의 창립자 역시 마샤 킬고어 랍니다. 그녀는 여자들이 가려워하는 부분만 콕 집어 긁어주는, 정말 감 좋은 여자예요.

이런 생각을 해낸 건 바로 전설의 비즈니스 우먼, 마샤 킬고어(Marcia Kilgore)입니다. 그녀의 성공 신화가 시작된 건 ‘블리스’부터 였어요. 1996년 에스테티션이었던 킬고어가 산소 테라피와 홈 스파 컨셉을 접목한 제품을 모아 설립한 ‘블리스’는 3년 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몸값이 올랐고, 급기야 LVMH 그룹이 3천만 달러를 지불하고라도 최대 주주가 되겠다 나서는 브랜드로 성장했어요. 그녀의 두 번째 스킨 케어 브랜드, ‘솝 앤 글로리’는 또 어떤가요. 2014년 영국 최대의 드럭 스토어, 부츠(Boots)의 구애를 받아냈죠. 화장품 뿐만이 아니에요. ‘걸으면 걸을수록 몸매가 예뻐진다’는 컨셉으로 월드 홈런을 날렸던 핏플랍의 창립자 역시 마샤 킬고어 랍니다. 그녀는 여자들이 가려워하는 부분만 콕 집어 긁어주는, 정말 감 좋은 여자예요.

그런 마샤가 “죽기 전에 꼭 만들고 싶었던 브랜드”라 말하는 뷰티 파이. 이 브랜드의 시작은 기차 안이었어요. 한 럭셔리 브랜드를 위해 만든 샘플을 들고 이탈리아 국경을 넘는 순간, 그녀의 머리 속에 이런 물음이 떠올랐대요. “가방 안에 담긴 이 튜브와 컴팩트가 소비자 손에 닿기 전, 실험실, 공급업자, 유통업자, 소매상을 거치면서 가격이 얼마나 상승하게 될까? 원가의 10배, 아니 12배까지 오르겠지. 이건 좀 말이 안되잖아?”

그런 마샤가 “죽기 전에 꼭 만들고 싶었던 브랜드”라 말하는 뷰티 파이. 이 브랜드의 시작은 기차 안이었어요. 한 럭셔리 브랜드를 위해 만든 샘플을 들고 이탈리아 국경을 넘는 순간, 그녀의 머리 속에 이런 물음이 떠올랐대요. “가방 안에 담긴 이 튜브와 컴팩트가 소비자 손에 닿기 전, 실험실, 공급업자, 유통업자, 소매상을 거치면서 가격이 얼마나 상승하게 될까? 원가의 10배, 아니 12배까지 오르겠지. 이건 좀 말이 안되잖아?”

감 좋은 비즈니스 우먼인 그녀는 곧바로 식료품 협동조합 같은 심플한 유통구조의 화장품 스타트 기업, ‘뷰티 파이’를 론칭합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싼 가격으로, 놀라운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싶어요.” 마샤는 전세계에서 가장 러브콜을 많이 받는 인기 연구소만 골라 협력 관계를 맺은 후 기타 간접 비용을 없애버렸어요.

아마 궁금할 거예요. ‘이렇게 싼 제품들이 정말 럭셔리 코스메틱 수준의 퀄리티를 가졌을까?’ 영국 <보그>의 뷰티&헬스 디렉터 니콜라 물톤의 후기에 따르면 “사랑스럽고, 크리미하며 컬러감이 충만한 립스틱!” 특히 리퀴드 루미나이저에 대해서는 “내가 써 본 제품 중 최고”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더군요.

뷰티 파이는 이제 스킨 케어 라인까지 론칭하려고 해요. 8천원 짜리 엔센스와 1만5천원 짜리 크림을 필두로 하는 안티에이징 라인이에요. “히알루론산과 식물 줄기 세포 성분을 함유한 제품입니다. 이것이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다면, 아마 500달러는 하지 않을까요?”

뷰티 파이는 이제 스킨 케어 라인까지 론칭하려고 해요. 8천원 짜리 엔센스와 1만5천원 짜리 크림을 필두로 하는 안티에이징 라인이에요. “히알루론산과 식물 줄기 세포 성분을 함유한 제품입니다. 이것이 다른 브랜드에서 나온다면, 아마 500달러는 하지 않을까요?”

킬고어의 자신감이 어떻게 구현됐는지는 몇 개월 후에 알려드리죠. 뷰티 파이의 회원인 <보그 코리아> 뷰티 디렉터가 주문한 제품들이 지금 서울을 향해 오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