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뉴질랜드에서 만난 풍경

2023.02.26

by VOGUE

    뉴질랜드에서 만난 풍경

    하늘과 대지, 물과 숲, 공기와 바람, 화이트와 아가씨, 순수의 시대를 꿈꾸며.

    when nature calls 뉴질랜드 남부에 위치한 밀포드 사운드의 풍경. 푸른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선 모델 정호연. <식물도감>에서 볼 법한 엉겅퀴꽃과 장미 덩굴을 그린 실크 크레이프 드레스는 디올(Dior).

    nomad of nowhere 인적이 드문 길에서 마주친 히피. 러플 장식 실크 드레스와 자수 장식 조끼는 에트로(Etro), 밧줄 장식 샌들은 디올(Dior), 반지는 존 하디(John Hardy).

    the shape of water 다양한 질감의 화이트 드레스가 많이 등장한 봄. 오프화이트(Off-White)의 버질 아블로는 90년대 미니멀리즘의 공식을 따랐다. 밑단을 프린지로 마무리한 그물 드레스도 그중 하나.

    field of dreams 발렌티노(Valentino)의 피엘파올로 피촐리는 이번 컬렉션을 화이트 드레스 열두 벌로 시작했다. 컬렉션 이름 역시 ‘르블랑’. 이 밧줄 장식 화이트 셔츠 드레스는 오프닝 룩이다. 크리스털 장식 귀고리는 스와로브스키(Swarovski).

    field of dreams 발렌티노(Valentino)의 피엘파올로 피촐리는 이번 컬렉션을 화이트 드레스 열두 벌로 시작했다. 컬렉션 이름 역시 ‘르블랑’. 이 밧줄 장식 화이트 셔츠 드레스는 오프닝 룩이다. 크리스털 장식 귀고리는 스와로브스키(Swarovski).

    hidden treasure 요정의 마을처럼 이끼 가득한 숲에서 만난 독특한 화이트 룩. 레이스 아노락 코트와 튤 스커트는 4 몽클레르 시몬 로샤(4 Moncler Simone Rocha), 베이지 부츠는 질 샌더(Jil Sander).

    power puff 자갈 위로 물결이 밀려오는 호숫가.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풍성한 어깨 장식 실크 조젯 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신비롭다.

    buena vista 그림 같은 산을 배경으로 한 습지 풍경은 웅장함 그 자체. 코튼 셔츠 드레스와 위에 덧입은 크레이프 민소매 드레스는 이자벨 마랑(Isabel Marant), 사각 앞코의 앵클 부츠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귀고리와 팔찌는 존 하디(John Hardy).

    white out 버버리(Burberry)의 리카르도 티시는 빅토리아 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순수한 아름다움의 레이스 드레스를 선보였다. 가슴의 알파벳 자수 장식으로 새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cover up 자작나무 숲을 뛰노는 소녀를 상상한 시몬 로샤가 완성한 얼굴 가리개. 크리스털 장식이 꽤 초현실적이다. 얼굴 가리개와 아노락 코트는 4 몽클레르 시몬 로샤(4 Moncler Simone Rocha).

    into the forest 미우치아 프라다는 멋 내는 데 공을 들이던 옛날 여성을 떠올렸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거친 리넨 화이트 드레스. 드레스와 양털 장식 조끼는 미우미우(Miu Miu), 밧줄 샌들은 디올(Dior).

    a windy tale가슴에 스트랩 장식을 더한 화이트 드레스는 순수함을 표현한다. 네온 컬러 속치마와 코튼 드레스는 몰리 고다드(Molly Goddard), 실버 샌들은 프라다(Prada).

    rainbow dance 샹티, 기퓌르, 마거리트 등 다채로운 레이스를 연구한 조나단 앤더슨은 어느 때보다 긍정적이고 순수한 컬렉션을 완성했다. 커다란 리본 장식의 레이스 튜닉은 로에베(Loewe), 크리스털 귀고리는 스와로브스키(Swarovski).

    modern motor 몸을 감싸는 라이더 재킷을 드레스처럼 연출했다. 풍성한 실루엣의 라이더 재킷과 귀고리는 발렌시아가(Balenciaga).

    back story 정숙한 스타일에 뛰어난 루크와 루시 마이어가 선보인 플리츠 드레스. 셔츠 형태 드레스는 질 샌더(Jil Sander), 귀고리와 반지는 존 하디(John Hardy).

      패션 에디터
      손기호
      포토그래퍼
      이준경
      에디터
      허보연
      모델
      정호연
      헤어
      이영재
      메이크업
      유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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