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느낌의 반짝이는 연두색 민소매 드레스와 보라색 아노락, 복슬복슬한 양털 재킷은 모두 미우미우(Miu Miu), 흰색 그물망 장식의 스트라이프 비니는 번스톡스피어스(Bernstock Speirs at Beaker), 골드 메탈 장식의 다크 그린색 로퍼는 마르니(Marni), 커다란 햄버거 쿠션들은 코튼푸드(Cottonfood).
Fashion Fun스폰지밥, 허쉬초콜릿, 켈로그 콘푸로스트, 풍선 껌…. 올가을 패션계에 불어 닥친 슈퍼마켓 열풍 덕분에 2015 리조트 컬렉션 역시 더없이 유쾌하다.그 가운데 좀더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은? 한층 강력해진 ‘귀요미’들의 등장! 아이들의 그림처럼 장난기 어린 프린트, 슈퍼 히어로들의 가면, 키스 해링 작품이 떠오르는 일러스트 등등. <보그>가 주목한 톡톡 튀는 팝 아트 패션 화보를 감상하며 패션 브랜드의 11가지 신상 역시 놓치지 마시길. 기분은 물론 스타일 지수까지 즐겁게 ‘업’! SJH 트롱프뢰유 기법의 귀여운 미니 드레스, 앨리스 & 올리비아.
큼지막한 구슬 장식이 달린 하늘색 모자는 쉐희진(Chez Heezin), 오렌지색 스팽글로 촘촘히 장식된 럭비 셔츠 드레스는 톰 포드(Tom Ford), 프린지 장식 검정 스웨이드 장갑은 샤넬(Chanel), 공구 패턴의 자카드 와이드 팬츠는 겐조(Kenzo), 노란색 나사굽 힐은 미우미우(Miu Miu), 스폰지밥 백팩은 모스키노(Moschino), 아이스크림 프린트 쿠션은 미니부띠끄(Miniboutique).
케이트 스페이드가 선택한 무늬는? 색색의 귀여운 열기구!
컬러 도트 장식 니트 톱과 알록달록한 프린트의 주름치마, 팝 아트 프린트 모피 백, 홀로그램 체인 목걸이는 모두 샤넬(Chanel), 부엉이 패턴의 패딩과 폼폼 장식 레드 카디건, 꽃무늬 하이톱 스니커즈는 모두 럭키 슈에뜨(Lucky Chouette), 빨간 방울이 달린 해군 모자는 푸시버튼(Pushbutton), 초콜릿 아이스크림 쿠션은 미니부띠끄(Miniboutique), 캔디 모양 쿠션은 디자인토노(Designtono).
에트흐 세실(Être Cécile)의 감각적인 프린트 티셔츠.
맥도날드 로고를 패러디한 프린트 블라우스, 같은 옷감으로 테이핑한 흰색 트위드 재킷과 스커트, 흰색 패딩 부츠는 모두 모스키노(Moschino). 십자가 펜던트 진주 목걸이는 빈티지 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숫자 동전 목걸이와 양손에 낀 반지는 먼데이 에디션(Monday Edition).
검은 고양이 '네로'와 선인장이 그려진 티셔츠는 카렌 워커.
알록달록 보석 프린트의 흰색 패딩 점퍼는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 컬러풀한 그래피티 톱은 맥큐(McQ), 진주 장식 와이드 팬츠는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태슬 장식 목걸이는 럭키 슈에뜨(Lucky Chouette), 흰색 워커 스니커즈는 슈콤마보니(Suecomma Bonnie).
컬러 가발을 쓰고 보석과 액세서리로 치장한 공룡이라니! 모스키노 칩앤시크의 유쾌한 아이디어.
우드스탁 모티브가 선명한 오버사이즈 니트 풀오버는 페이(Fay), 스폰지밥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강렬한 도트 니트 레깅스는 모스키노(Moschino), 진주 목걸이와 레터링 반지들은 먼데이 에디션(Monday Edition), 아대와 크리스털 장식 빨강 헤어밴드는 빈티지 헐리우드(Vintage Hollywood), 그린색 PVC 소재 앵클 부츠는 미우미우(Miu Miu).
'Soda Pop' 문구와 레몬이 어우러진, 보기만 해도 상큼한 라임 그린 스웨터. 모스키노.
화려한 프린트의 노란색 오버사이즈 패딩 코트와 오렌지색 공구 패턴 니트, 스팽글 장식 자카드 소재 와이드 팬츠는 모두 겐조(Kenzo), 파이톤 벨트는 에스카다(Escada), 네모난 반지는 럭키 슈에뜨(Lucky Chouette), 회색 로퍼는 마르니(Marni). 캔디와 프렌치프라이 프린트 쿠션, 미니 버거 쿠션은 디자인토노(Designtono), 컵케이크와 핑크색 도넛 모양 스툴은 미니부띠끄(Miniboutiq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