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과 <보그>의 전례 없던 협업이 시작됩니다. 2017년 10월 20, 21일 단 이틀 간.

<보그>는 한 시대의 패션 천재들을 담아내고 기록하는 패션 바이블입니다. 커튼 뒤에서 우리가 만든 순간을 종이 위의 한 페이지로 새기는 것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가 만든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기꺼이 오디언스에게 공개할 이틀 간의 무대도 생생히 기록될 <보그>의 역사 중 한 페이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패션과 예술 그 사이를 넘나드는 크리에이터, ‘지드래곤’ 이자 ‘권지용’ 의  ‘피스마이너스원’과의 협업은 동시대의 가장 세련되고 이상적인 기록입니다.

2016년 10월, 지드래곤은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인 ‘피스마이너스원(PEACEMINUSONE)’을 세상에 공개했습니다. 지드래곤과 그의 스타일리스트 지은이 상상한 모든 것을 실현하는 프로젝트죠.

공식 런칭 이전부터 꼴레뜨의 러브콜로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고 2017년 1월, 파리에서 <PEACEMINUSONE EXHIBITION>전시와 애프터 파티를 열어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런던과 뉴욕, 긴자, 싱가폴 도버스트릿마켓, 홍콩 조이스, 베이징의 I.T 등 해외 패션 수도의 상징적인 편집숍과 함께 작업하며 아카이브를 공개합니다. 2017년  6월, 지드래곤은 모태인 서울에서 첫 번째 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공개합니다. 전시와 소비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예술 공간으로 구성된 팝업 스토어의 바통은 마이애미, 오사카, 홍콩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2017년 10월, 런칭 1주년을 맞이한 피스마이너스원은 모태인 서울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서울패션위크 기간에 공개될 팝업 스토어는 바로 <보그>와의 협업!

장소는 패션위크를 상징하는 동대문, 그 중심에 위치한 두타몰의 지하 주차장. 현장은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새 빨간 조명 속에 물들어 있습니다. <보그>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볼캡, 코튼 백과 다이어리, 스티커는 철골 구조물 사이 사이로 진열되어 있죠. 전례 없는 협업이 문을 열기 전날 밤, 지드래곤은 현장을 찾아 디스플레이를 점검하고, 직접 티셔츠를 묶어 입구에 배치했습니다.

10.20.17~10.21.17 STAY TUNED FOR #VOGUEKOREA X #PEACEMINUSONE

Vogue Korea(@voguekore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10월 19 오전 7:27 PDT

자신의 쇼룸에서 페인트를 챙겨와 ‘VOGUE’와 ‘PEACEMINUSONE’을 그려 넣은 아트웍도 그렸습니다. 자신의 키를 훌쩍 넘는 캔버스는 물론, 티셔츠도 캔버스 삼아 아트웍 작업을 완성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전례 없던, 그리고 전례 없을 협업은 10월 20일(금)과 21일(토) 양일 간, 각각 오후 7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만 운영됩니다. 각각 당일 오후 1시부터, 두타몰 후문에서 사전 입장 티켓을 받은 사람만 팝업 스토어 입장이 가능하니 반드시 사전 티켓을 미리 체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