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논란 속 강성훈

2019.10.02

by 오기쁨

    논란 속 강성훈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메인 보컬로 활약했던 강성훈. 크고 작은 논란 속에 한동안 활동을 멈추고 있었는데요. 최근 또다시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는 팬들이 준 선물을 그가 중고로 판매했다는 의혹입니다.

    최근 인터넷과 SNS를 통해 강성훈이 팬에게 선물 받은 고가의 명품을 유명 중고 거래 카페를 통해 판매한다는 소문이 퍼졌습니다. 특히 카페에 물건 판매 글을 올린 게시자의 휴대폰 번호가 강성훈의 연인으로 알려진 스타일리스트의 번호와 일치해 의혹은 더 짙어졌습니다.

    이미 강성훈은 팬클럽 운영자와 열애설, 전 매니저 폭행, 기부금 횡령 의혹, 후배 아이돌 외모 비하 등으로 구설에 오른 적 있죠.

    젝스키스 팬 70여 명은 지난해 11월 그를 사기 등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습니다. 팬들은 강성훈이 2017년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과 팬들의 후원금을 가로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사기,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죄를 입증할 정도로 증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강성훈은 공식 팬카페에 사과문을 올리며 사과했습니다.

    강성훈은 이런 논란 끝에 이미 젝스키스에서 탈퇴했고 YG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한 상태입니다. 잠잠하나 싶더니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일부 팬들은 불편한 시선을 보냈는데요. 강성훈이 이번에는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그는 스타일리스트와 모든 관계를 정리하게 되었고, 의상, 액세서리, 신발 등 물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팬들이 준 선물도 섞여 있었다는 걸 알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습니다.

    강성훈은 그동안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도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하고자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하네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kang.s.h.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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