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선영, 프리 선언 그 후
프리 선언을 한 방송인 박선영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출연해 그간의 근황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박선영은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습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8 뉴스>의 앵커를 맡았고요. <본격연예 한밤>, <궁금한 이야기 Y>, <풋볼 매거진 골!>, <SBS 뉴스토리> 등의 MC를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선보였습니다.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 DJ로 친근한 이미지를 주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그녀의 팬도 많았죠.
그러던 중 지난 2월 박선영이 돌연 퇴사하고 프리를 선언했습니다. 잘나가던 그녀였기에 프리 선언 배경을 두고 많은 추측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결혼을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죠. 퇴사 배경과 프리를 선언한 이후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을 위해 그녀가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박선영은 허심탄회하게 말했습니다. SBS 입사 당시 “10년에 한번 들어올까 말까 한 인재가 들어왔다”는 말을 들었던 그녀. 입사 5개월 만에 주말 뉴스 앵커로 발탁돼 평일 뉴스까지 하게 된 그녀는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웠다고 털어놨습니다. 동료들이 “뉴스 할 때 외로워 보인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프리 선언 후 나온 “시집가느냐”는 말에 대해서는 “아무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뭐가 있어야 가지 않겠느냐”는 그녀의 반문에 DJ 박명수도 할 말을 잃었죠.
박선영은 프리 선언 후 SM C&C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최근에는 MBC <아무튼 출근!>의 MC를 맡아 활약했습니다. 2020 인구주택 및 농림어업총조사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고요.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해보고 싶다는 그녀의 말처럼, 앞으로 많은 곳에서 만나볼 수 있길 바랍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
- 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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