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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10세 연하 윤승열과 결혼 발표

2020.09.21

by 오기쁨

    김영희, 10세 연하 윤승열과 결혼 발표

    개그우먼 김영희가 핑크빛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바로 결혼 소식입니다.

    김영희의 예비 남편은 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입니다. 윤승열은 1993년생으로,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지난해 10월까지 활약하고 현역 은퇴했습니다. 1983년생인 김영희와는 열 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약속하게 된 거죠.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사귀기 시작했습니다. 김영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는데요, “나보다 더 나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조심스럽게 전했습니다.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내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에요. 다른 길을 걸어왔던 각자가 이제는 ‘함께’가 되어 같은 길을 가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자 김영희는 이날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서도 행복한 마음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글을 올리는데 덜덜 떨렸다며 예비 신랑 윤승열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드러냈습니다.

    “윤승열은 엄청 유쾌하고 긍정적이라 내게 좋은 영향을 줍니다. 어린 나이에도 어리지 않게 느껴질 정도예요. 저를 많이 아껴주고 한 번도 다툰 적이 없어요. 싸울 일이 없거든요.”

    두 사람은 내년 1월 23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원래 올해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내년으로 결혼식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결혼하는 만큼 잘 살겠다”는 두 사람. 이들의 행복을 바라는 네티즌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kim_younghee,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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