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아이템

미니스커트를 입는다면 ‘이렇게’

2022.07.03

by 소지현

    미니스커트를 입는다면 ‘이렇게’

    무릎 위로 껑충! 한층 경쾌해지고, 더욱더 산뜻해진 미니스커트의 활약이 돋보이는 올해.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셀러브리티의 미니스커트 룩을 소개합니다. 

    @pernilleteisbaek

    @pernilleteisbaek

    올봄 미니스커트의 활약을 이끈 브랜드가 있습니다. 정답은 바로 미우치아 프라다의 미우미우! 가위로 커팅한 것 같은 러프한 헴라인과 로우 라이즈 디테일의 베이지 미니스커트는 유행의 최전방 아이템으로 급부상했죠.

    스타일리스트이자 13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 페르닐 테이스백의 스타일링 키포인트 역시 미우미우 미니스커트입니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의 칼라 니트와 생 로랑 블랙 호보백을 더해 세련되고 우아한 컬러 매치를 선보였죠. 딥 그레이 컬러의 타이츠를 신어마이크로미니스커트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웨어러블하게 착용한 센스도 눈여겨보세요.

    @jeannedamas

    @jeannedamas

    봄여름은 데님의 청량함이 더 빛을 발하는 계절이죠. 패션 & 뷰티 브랜드 후즈(Rouje)의 디렉터이자 사랑스러운 프렌치 시크 룩의 장인 잔느 다마의 키 아이템 역시 데님입니다. 그중에서도 모래를 머금은 듯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데님 미니스커트!

    하트 셰이프의 네크라인, 블루 & 퍼플 플라워 패턴의 블라우스와 심플한 데님 스커트의 조합은 주말 나들이 룩으로도 제격이죠? 잔느 다마의 OOTD에서 힌트를 얻어 누디한 컬러의 플랫 슈즈와 매치하거나 옐로, 라일락 같은 파스텔 톤의 컨버스를 더해 캐주얼하게 마무리하길 추천해요.

    @kaiagerber

    마스크와 블랙 선글라스로 꽁꽁 가렸지만 숨겨지지 않는심쿵매력! 이 거울 셀피의 주인공은 바로 모델 카이아 거버입니다. 하나의 키워드로 정의 내릴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카이아가 선택한 미니스커트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과 블랙 컬러가 돋보입니다. 이는 미국 MZ세대 소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 브랜디 멜빌(Brandy Melville)의 플리츠 미니스커트예요

    스커트의 간결한 무드에 맞춰 이나모라타(iNamorata)의 블랙 블레이저와 브라운 톤의 호보백을 더해 룩의 분위기를 정돈했어요. 여기에 브랜디 멜빌의 산뜻한 스카이 블루 크롭트 카디건으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accidentalinfluencer

    @double3xposure

    페일 컬러의 피부 톤과 주근깨가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마스크,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 같은 아이템을 활용한 각기 다른 무드의 스타일링까지! 보는 재미를 보장하며 패션 인플루언서로 활약 중인 리즈 & 몰리 블럿스타인 자매의 미니스커트 룩을 만나보세요.

    할머니 옷장에서 꺼낸 듯한 빈티지한 디자인의 체크 미니스커트로 리즈와 몰리가 각각 스타일링을 선보였는데요. 리즈는 스커트 패턴의 브라운 컬러에 포커스를 맞춰 더오픈 프로덕트의 크롭트 셔츠, 미우미우의 인디 핑크 백으로 걸리시한 OOTD를 완성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몰리의 스타일링은? 프레피 룩이 포인트! 화이트 셔츠에 더오픈 프로덕트의 스웨트셔츠, 라티오 엣 모투스(Ratio Et Motus) 스퀘어 백으로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프레피 룩의 매력을 살렸습니다. 그야말로 같은 미니스커트, 다른 느낌이죠? 

    @rosiehw

    특유의 고혹적이고 관능적인 스타일로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많은 이에게 영감을 전하는 로지 헌팅턴 휘틀리. 특히 세련된 톤 다운 어스 컬러 팔레트를 바탕으로 심플하고 클래식한 동시에 아우라가 느껴지는 패션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매치한 데일리 룩 셀피로 팔로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죠.

    로지가 선택한 미니스커트 룩 역시 로지의 평소 스타일링과 같은 결입니다. 부드럽고 은은한 캐러멜 브라운 컬러의 나누슈카 비건 레더 재킷과 버건디 컬러가 감도는 브라운 미니스커트, 여기에 보테가 베네타의 골드 컬러 파우치와 직접 디자인한 카키 컬러 뮬을 매치했습니다. 

    @hoskelsa

    @hoskelsa

    올봄에도 식을 줄 모르는 원 마일 웨어의 인기! 편안하면서 건강미가 느껴지고, 섹시하고 에너제틱한 기운을 지닌 스포티브 룩의 매력은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스포티브 룩은 미니스커트의 경쾌함과도 무척 잘 어울리죠. 패션모델 엘사 호스크의 미니스커트 룩이 바로 그 예시! 

    엘사 호스크는 벨라 하디드와 릴리 로즈 뎁이 즐겨 입기로 유명한 캐나다 브랜드 아리치아(Aritzia)의 탱크 톱과 랠리 스커트, 볼캡으로 스포티브한 데일리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뉴발란스의 550 스니커즈와 보테가 베네타의 조디 백으로 액세서리까지 모두 컬러를 통일해 산뜻한 올 화이트 룩을 선보였죠. 봄과 여름 사이, 봄날의 화이트 미니스커트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엘사의 OOTD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프리랜스 에디터
    소지현
    포토
    각 인스타그램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