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패션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디자이너 시몽 포르트 자크무스. 그가 자신의 연인 마르코 마에스트리와 드디어 결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수많은 하객 앞에서 “Yes”를 외치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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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파트너였던 자크무스와 마르코는 지난해 6월 약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약혼한 지 1년이 조금 지나 마침내 결혼식을 올렸죠. 프로방스 출신인 자크무스는 결혼식도 자연스럽게 프랑스 남부를 선택했습니다. 

결혼식에는 두아 리파, 잔느 다마, 아미나 무아디 등 스페셜 게스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자크무스와 절친한 사이인 두아 리파! GettyImagesKorea

심플한 하객 룩으로 시선을 모은 잔느 다마. GettyImagesKorea

자크무스가 준비한 드레스를 입은 아미나 무아디. GettyImagesKorea

하객으로 참석한 미카 아르가나라즈. GettyImagesKorea

흔히 결혼식에서는 신부가 화이트 웨딩드레스를 입고, 하객은 다른 컬러의 옷을 선택하곤 하는데요. 자크무스의 결혼식은 예외였습니다. 자크무스와 마르코는 100여 벌의 화이트 드레스를 준비했고, 덕분에 신랑 신부를 비롯해 하객이 다 함께 화이트 드레스를 입고 파티를 즐겼죠. 

모두 화이트 드레스를 입을 수 있는 결혼식이라니, 역시 자크무스! Splash News

사라 라이샌더와 두아 리파. @dualipa

드레스를 입은 결혼식의 주인공 자크무스. @dualipa

자크무스는 커다란 케이크 위의 ‘게이 조각상’이 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그가 직접 디자인한 대형 케이크 위에서 마르코와 함께 게이 커플 조각상이 되어 춤을 춰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자크무스와 마르코는 결혼식을 마친 후 “어제 나는 ‘Yes’라고 말했다”며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그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에는 결혼식의 여운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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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그날의 분위기를 엿볼까요?

즐겁고 특별했던 자크무스의 웨딩 데이! 인생의 사랑을 만난 두 사람이 오래오래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