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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혼자 여행 가도 안전한 나라는?

2022.11.04

여성 혼자 여행 가도 안전한 나라는?

팬데믹으로 인해 한동안 해외여행이 어려웠는데요, 다시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행객들의 발걸음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되고, 코로나 검사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되었죠.

오랜 기다림을 뒤로하고,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 중인가요? 함께 하는 것도 좋지만, 홀로 떠나는 여행의 즐거움 또한 큽니다. 혼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어떤 나라가 안전한지 참고 삼아 알아두는 것도 좋겠죠. 

최근 여행사 ‘바운스 트래블스(Bounce Travels)’는 ‘2022년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순위를 매겨 발표했습니다. 34개국을 대상으로 폭력 및 성폭력 피해 비율, 10만 명당 살해된 여성 비율, 안전 지수, 밤에 혼자 다니기에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 가정 폭력 비율, 양성평등 지표 등 각종 기관이 조사한 지수 7가지를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습니다.

여성 혼자 여행하기 안전한 나라 1위로는 아일랜드가 10점 만점에 7.88점을 받아 1위로 꼽혔습니다. 아일랜드는 안전 지수와 밤에 혼자 다니기에 안전하다고 느끼는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2위는 7.70점을 받은 오스트리아, 3위는 노르웨이, 4위 슬로베니아, 5위 스위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5.97점을 받으면서 10위로 기록됐죠.

우리나라는 5.28점을 받으며 34개국 가운데 19위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의 안전 지수는 34개국 중 7위로 가장 높았고, 살인 및 성폭력 등 여성 피해자 비율 항목은 11위였습니다.

그렇다면 여성 혼자 여행하기에 가장 안전하지 않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꼴찌를 차지한 나라는 바로 콜롬비아입니다. 이 외에도 코스타리카, 미국, 칠레, 튀르키예가 하위권에 속하는 굴욕을 맛봤습니다. 

혼자 여행할 때는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이왕이면 안전한 나라로 떠나는 것이 좋겠죠.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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