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ber Glam 1980년대 스타일과 시칠리아 DNA, 블랙 컬러를 믹스해 완성한 돌체앤가바나의 퓨처리즘.

Super Heroine 파워 숄더로 한층 잘록해 보이는 허리, 단정한 재킷 안에 매치하는 레이스 속옷 등 여성이 지닌 힘과 섹시함을 동시에 강조한다.

Have Fun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모든 것이 증폭되는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형상과 기하학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냈다. 광택을 더한 퍼프 슬리브 드레스와 머리까지 둥글게 감싸는 코쿤 실루엣 셔츠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Next Step 반짝이는 비닐에 악어가죽 무늬를 더하거나 몸에 완벽히 밀착되는 드레스 밑단에 시스루 자락을 잇는 등 현대적인 기술력을 더한 소재를 통해 미래를 향한 다음 단계를 이야기한다.

My Avatar 메타버스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은 가상 공간의 아바타를 위한 옷처럼 과장됐다. 극단적인 실루엣을 자랑하는 패딩 재킷, 겉옷과 속옷을 뒤섞어놓은 듯한 란제리 룩이 그 대표적인 예. 의상과 액세서리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