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만을 위한 샤넬의 커스텀 의상, 그리고 제니가 말하는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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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만을 위한 샤넬의 커스텀 의상, 그리고 제니가 말하는 샤넬

2022-12-16T17:18:55+00:00 2022.12.16|

Courtesy of Chanel

Courtesy of Chanel

샤넬의 뮤즈 제니가 샤넬의 커스텀 의상을 착용했습니다. 이번 커스텀 의상은 러플 장식이 들어간 화이트 뷔스티에, 레이스 소재의 미니스커트는 물론 스웨이드 글러브와 블랙 & 화이트 글리터 슈즈로 구성되었습니다. 리본 형식의 벨트에 들어간 샤넬을 상징하는 디테일, 까멜리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죠. 12월 11일과 12일, 파리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본 핑크(Born Pink)’ 월드 투어에서 솔로곡 ‘You and Me’를 선보이며 커스텀 의상을 착용한 제니가 그 누구보다 이를 잘 소화해냈음은 물론입니다.

2017년부터 샤넬의 앰배서더로 활동하는 제니가 샤넬 팀과 함께 만든 커스텀 의상은 물론 버지니 비아르와의 관계, 그리고 파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버지니 비아르와 함께 무대의상을 만들었다고 들었어요.

감사하게도 버지니가 커스텀 의상을 제작할 기회를 제공했어요. 끊임없이 연락을 주고받고 서로 아이디어와 레퍼런스를 공유하며 의상을 제작했습니다. 버지니는 제 의견과 제안을 무척 존중해주었고, 최선을 다해 ‘샤넬과 제니’를 모두 대변할 수 있는 의상을 만들었습니다. 의미 있는 협업의 일부가 될 수 있어서 감사할 뿐이에요.

이번 커스텀 의상은 어떤 점에서 가장 특별할까요? 어디서 레퍼런스를 얻었는지도 궁금합니다.

‘You and Me’는 달빛 아래 춤추며 이야기를 나누는 두 연인에 관한 이야기예요. 무대를 구상하기 시작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발레리나 스커트였습니다. 우아하고 클래식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그런 여성을 표현하려 했죠. 이런 컨셉이 샤넬과 좋은 시너지를 낼 거라 생각했습니다. 샤넬 하우스 특유의 디테일, 클래식한 우아함, 메시지를 더해 의상을 표현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물론 샤넬의 방식과 제 방식을 적절히 혼합해서 말이죠. 언제나처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준 샤넬 팀에 감사 인사를 건넵니다.

블랙핑크와 함께 3년 만에 파리에서 공연한 소감은?

멤버들과 다 함께 파리에서 다시 공연하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해요. 파리에서 마지막 월드 투어 무대에 오른 것이 벌써 3년 전이라니 믿기지 않습니다. 이곳에 얽힌 소중한 추억이 많아 파리는 저에게 아주 특별한 도시입니다. 제2의 고향이라고 할까요? 물론 파리를 대표하는 하우스 샤넬과의 즐거운 추억과 인연도 빼놓을 수 없죠! 콘서트에 와서 응원해준 블링크와 관객분들께 특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코로나 이후 다시 팬들을 마주할 수 있어서 기뻐요. 무대 위에서 살아 있음을 느꼈습니다. 그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죠.

2017년부터 샤넬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버지니 비아르와의 특별한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샤넬 앰배서더인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샤넬의 무조건적인 지원과 사랑 덕에 매 순간이 소중하죠. 이번 커스텀 의상처럼 특별한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내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캠페인의 일부가 되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유할 수 있어 영광입니다.

버지니 비아르와의 관계는 ‘순수한 사랑과 존경’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녀의 따뜻함과 상상력은 항상 저에게 영감을 줍니다. 아티스트로서는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도. 버지니가 없었다면 샤넬과의 인연도 지금처럼 깊어질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녀가 장인 정신으로 만들어내는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큰 축복입니다. 앞으로의 우리 관계가 무척 기대되는 것은 물론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