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의 뉴스보이 캡(Feat.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파리 오뜨 꾸뛰르 위크 행사장을 방문한 배우 앤 해서웨이가 뜻밖의 Y2K 아이템을 착용하고 등장했습니다. 최근 많은 패션 피플이 추억의 아이템을 하나둘 다시 선보였지만, 아마도 최근 이 아이템을 다시 소환한 건 그녀가 처음이지 않을까요!
25일 앤 해서웨이는 남편 애덤 셜먼과 함께 파리 투어를 위해 나섰습니다. 이날 그녀는 캐주얼한 룩을 선택했지만 놀랍도록 시크했습니다.
해서웨이는 화이트 스웨터에 스티치가 돋보이는 플레어 블루 진, 네이비 코트로 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반짝이는 실버 카우보이 부츠로 재미를 더했죠. 꾸뛰르 위크니까요!
특히 해서웨이가 쓴 뉴스보이 캡은 우리에게 꽤 익숙한 모습을 떠오르게 합니다. 데자뷔처럼요.
해서웨이의 대표작 중 하나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앤드리아 삭스’ 역할을 맡은 그녀는 트위드 소재의 뉴스보이 캡을 쓰고 등장한 바 있습니다. 17년이 지나 또다시 만난 뉴스보이 캡은 예상치 못한 즐거움입니다.
해서웨이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떠오르게 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해 9월 뉴욕에서 열린 마이클 코어스 2023 S/S 컬렉션에 참석한 그녀는 다시 나타난 앤드리아 그 자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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