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헤일리처럼 싹둑 잘라요

2023.02.09

by 김초롱

    헤일리처럼 싹둑 잘라요

    2022년은 길고 긴 롱 헤어가 대세였다면 2023년엔 단발이 대세일 것 같아요. 왜냐고요? 긴 머리를 고수하던 셀럽들이 싹둑 자르기 시작했거든요.

    @haileybieber

    얼마 전 헤일리 비버가 변신했습니다. 날카로운 단발, 박스 보브 컷으로 말이죠! 목선이 드러나도록 어깨 위로 짧게 자르고 앞머리는 턱선보다 길게 잘랐네요. 드레스업한 룩에도, 클래식한 니트에도, 볼캡에도 너무나 잘 어울려요. 박스 보브 컷의 중요한 스타일링 포인트는 슬릭하게 떨어지도록 연출하는 것. 플랫 아이론으로 쭉쭉 펴주세요. 부스스하게 뜨는 모발이라면 오일리한 에센스를 듬뿍 발라 웻 헤어 스타일로 변형해도 좋을 듯싶습니다.

    배우 고현정은 레이어드를 아주 많이 낸 숏 단발로 과감하게 잘랐어요. 거의 숏 컷에 가까울 정도로 짧은 스타일입니다. 층이 많으면 자칫 캐주얼한 느낌만 날 수 있는데 푸른빛이 돌 정도로 차가운 블랙 컬러 덕분에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나요.

    @hyunah_aa

    현아는 얼굴 라인을 따라 자르고 모발 끝을 날리듯 질감을 가볍게 처리했어요. 여기에 금발과 처피 뱅, 웨이브까지, 이건 뭐 완벽 그 자체. 구기듯 말리거나 털어서 말리거나 상관없어요. 그게 멋진 스타일이거든요!

    프리랜스 에디터
    김초롱
    포토
    유튜브 채널 VOGUE KOREA,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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