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렌스가 보여준 올가을 컬러는 커피 ‘라테’?
올여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뷰티 트렌드가 있습니다. 바로 ‘라테 메이크업’인데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조합처럼 부드러우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라테 컬러를 활용하는 것이죠. 메이크업에서만 보던 라테 컬러가 이제 워드로브까지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심지어 남은 한 해 동안 가장 중요한 컬러가 될 것처럼 보이죠. 그 이유를 제니퍼 로렌스의 룩으로 소개합니다.
오랜 친구이자 동료 배우인 피비 월러 브리지와 점심 식사를 위해 거리를 나선 제니퍼 로렌스. 그녀는 가을을 위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컬러의 미학을 뽐냈습니다. 1980년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의 메릴 스트립이 떠오를 정도로 사랑스러운 모습이었죠. 이날 제니퍼는 선글라스를 제외하고 모두 한 가지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녀의 오랜 친구 올슨 자매의 더 로우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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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지 울 코트, 크림색 버튼다운 셔츠, 토프(Taupe) 컬러 하이 웨이스트 플레어 팬츠, 블랙 레더 벨트와 블랙 논슈즈까지. 제니퍼 로렌스는 조용한 럭셔리의 코드를 정석적으로 따르면서 라테 컬러를 어김없이 활용했습니다. 베이지부터 토프까지 넓은 스펙트럼의 라테 컬러를 활용해 일관되면서도 자연스러운 룩을 만들 수 있었죠.
얼마 전에 끝난 2024 S/S 컬렉션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당시에는 여러 가지 화려한 볼거리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다시 정리해보면 라테 컬러가 확실한 트렌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페라가모, 에르메스, 막스마라, 로에베, 생 로랑, 톰 포드라는 빅 하우스에 모두 등장했으니까요. 메가 트렌드 조용한 럭셔리와 부합하고, 수많은 하우스가 사랑하는 라테 컬러, 내년까지 가장 중요한 색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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