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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일 벗은 ‘기생수: 더 그레이’

2024.03.07

by 오기쁨

    드디어 베일 벗은 ‘기생수: 더 그레이’

    좀비 영화 <부산행>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으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킨 연상호 감독이 새 작품을 선보입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파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입니다.

    Netflix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합니다. 인간을 숙주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과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 팀 ‘더 그레이’의 대결을 그렸습니다. 인간과 기생생물, 결코 어울리지 않는 두 조합의 기막힌 공존으로 철학적 메시지를 보여주죠.

    7일 제작 단계에서부터 기대를 모은 <기생수: 더 그레이>의 티저가 공개됐습니다. 인간들 사이에 완벽하게 파고든 정체불명의 기생생물들은 숙주의 뇌를 조종하고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세력을 확장해야 한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인간처럼 보일 것, 생각할 것, 행동할 것’이라는 원칙 아래 공존을 시작하죠.

    배우 전소니는 기생생물과 공생하며 변종이 되어버린 수인 역을, 구교환은 사라진 동생을 찾는 강우 역을, 이정현은 더 그레이 팀의 팀장 준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Netflix

    원작 만화 <기생수>가 말하려던 공존이라는 주제를 <기생수: 더 그레이>에도 담고 싶었다는 연상호 감독은 “인간이 공존을 위해 만든 조직과 조직 안에서의 개인과 같은 주제를 담고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부제인 ‘더 그레이’에 대해선 “특수 요원에는 신분을 드러내는 화이트 요원과 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블랙 요원이 있는데 두 가지를 혼용해 탄력적인 운영을 한다는 의미와 인간과 기생생물의 중간자로 두 상반된 세계를 바라보는 ‘수인’을 회색이라고 여겼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로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겨줄 <기생수: 더 그레이>! 4월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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