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트렌드

백만장자 엄마들이 조용히 우아해지는 스타일링법

2024.04.26

by 황혜원

  • Alexis Bennett Parker
  • Jamila Stewart

백만장자 엄마들이 조용히 우아해지는 스타일링법

Getty Images

조용한 럭셔리는 옷장 속에 있는 오래된 영웅들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수거함에 끌려가지 않고 몇 해 동안 꾸준히 활용된다는 것입니다. 브랜드를 알아볼 수 없는(하지만 흠잡을 데 없이 매끄럽게 재단한) 셔츠, 로고가 없는 명품 구두, 고급스러운 소재의 코트 등이죠. 하지만 2024년 조용한 럭셔리는 다음 단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사업을 소유하고 있는, 파워풀한 분위기를 풍기는 일명 부자 엄마, ‘리치맘 에너지’라 부르는 새로운 스타일링입니다.

이 트렌드는 간결한 요소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요란한 아이템으로 한층 더 고급스러워집니다. 브랜드의 로고가 박혀 있으며, 바쁜 엄마들이 이동 중 필수품을 휴대할 수 있을 만큼 크고 기능적인 스타일입니다. 리치맘 에너지의 또 다른 특징은? 매일 착용할 수 있는 고급 주얼리, 휴대폰이 대신할 수 없는 럭셔리한 시계, 디자이너 브랜드의 데님 등입니다.

지젤 번천의 최신 캐주얼 의상을 보세요. 그녀는 청바지와 티셔츠처럼 단순한 옷차림에도 화이트 컬러의 힘을 활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활동적인 룩을 완성했습니다. 아이코닉한 YSL 로고의 점보 생 로랑 백으로 멋진 조합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고요. 절제미의 여왕, 안젤리나 졸리 역시 생 로랑의 백을 애용하는 팬입니다. 물론 그 외에 활용하는 브랜드는 다양합니다. 토템의 지갑부터 탐나는 에르메스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활용하고 있죠. 아래에서 부자 엄마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들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세요.

지젤 번천

Getty Images

보다시피 뉴트럴은 이 룩을 마스터하는 데 있어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지젤 번천처럼 밝은 화이트 룩을 입어보세요. 룩을 완성해줄 고급스러운 가방은 필수입니다.

케이티 홈즈

Getty Images

클래식한 청바지가 멋진 블레이저와 만나 예술 작품으로 변신합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더 로우의 테일러드 재킷이 마음에 듭니다. 토템의 사랑받는 디자인처럼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세련된 구두와 핸드백으로 룩을 마무리하세요.

안젤리나 졸리

Getty Images

올 블랙 룩의 힘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졸리가 자주 보여주듯 고급스러운 가방과 클래식한 선글라스 등 디테일이 돋보이는 올 블랙 스타일링은 충분히 아름답죠.

재스민 툭스

@jastookes

디테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버사이즈 스웨터를 선택했다면 툭스처럼 하의 안에 반쯤 넣어 입으세요. 거기에 깔끔한 주름이 들어간 팬츠를 선택하면 전체적인 룩이 더욱 돋보입니다. 물론 버킨은 모든 옷차림을 완성해주는 열쇠고요.

기네스 팰트로

Getty Images

스웨터에 화려한 골드 주얼리를 더하면 생기가 돕니다. 기네스 팰트로처럼 청키한 체인과 오버사이즈 스웨이드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가미해보세요. 여기가 법정이라는 사실도 잊어버릴 테죠.

제니퍼 로페즈

Getty Images

제니퍼 로페즈가 최근 유행하는 모노크롬 룩을 선보였습니다. 베이지로 컬러를 맞추는 일명 ‘라테 드레싱’에 탑승했죠. 룩을 더욱 돋보이게 하려면 질감을 살린 세련된 카고 팬츠, 은은한 광택을 발하는 청키한 골드 후프, 컬러를 맞춘 토트백을 매치하세요.

제니퍼 로렌스

Getty Images

가을이 되면 트렌치 코트는 서둘러 외출할 때나 흰 티셔츠 하나만 받쳐 입어도 손쉽게 멋을 낼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이 됩니다. 더 로우의 열렬한 팬 중 한 명인 제니퍼 로렌스에게 영감을 받아보세요. 마고 토트백과 어깨에 걸친 캐시미어 스웨터가 캐주얼한 앙상블을 완성해주었습니다.

엘사 호스크

Getty Images

엘사 호스크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죽 패딩, 스테이트먼트 벨트, 귀걸이, 프레피 로퍼를 선택해 심부름을 할 때 편안하면서도 칭찬받을 만큼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30대 엄마들에게 엘사 호스크의 스타일은 완벽한 롤 모델이 됩니다.

엠마 로버츠

Getty Images

엠마 로버츠의 임신 스타일링은 봄여름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의상 조합 중 하나인 원피스에 블레이저를 떠올리게 합니다. 구조감 있는 블레이저에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드레스를 매치하면 간편하면서도 세련되고, 반짝이는 하드웨어가 돋보이는 날카로운 토트백을 더하면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옷차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최신기사

글
Alexis Bennett Parker, Jamila Stewart
사진
Getty Images, Instagram,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m

추천기사

인기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더 볼만한 기사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