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과 레이스로 보여준 고전미! 린제이 로한의 귀환
린제이 로한이 돌아왔습니다. 아역으로 데뷔해 2000년대 하이틴 퀸카였던 시기를 지나 할리우드 최고의 사고뭉치로 전락했던 시절까지, 우리는 그녀를 지켜봐왔죠. 문제의 시작이었던 술과 약물을 끊고 노력을 기울인 끝에 그녀는 성공적으로 재기해 안정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변화를 거쳤지만, 여전한 것이 있다면 그녀의 미모와 스타일 아닐까요?
10일 케어링 그룹이 개최한 ‘Caring for Women’ 만찬에 참석한 로한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듯 보였습니다. 발렌시아가의 오프숄더 블랙 레이스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그녀는 완벽했습니다. 드레스의 얇은 레이스 위로 아주 작은 크리스털이 달려 있어 걸을 때마다 반짝임을 더했죠. 드레스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블랙 펌프스를 매치했어요.
로한은 긴 금발을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피치 베이지 메이크업으로 우아하게 룩을 마무리했습니다. 길게 늘어뜨린 다이아몬드 귀고리로 포인트를 주었을 뿐 다른 화려함은 모두 덜어냈고요. 올드 할리우드 배우를 보는 듯한 고전적인 매력이 느껴졌죠. 레드 카펫에 설 때, 의상보다 자신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신경 쓴다는 로한의 철칙이 드러나는 룩이었어요.
<프리키 프라이데이(Freaky Friday)> 이후 22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 <프리키어 프라이데이(Freakier Friday)> 개봉을 앞둔 로한. 앞으로 이어질 프리미어에서 그녀가 보여줄 레드 카펫 룩을 눈여겨보세요. 최고의 감각을 자랑하던 그때 그 린제이 로한이 돌아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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