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연극 같던 르메르 패션쇼 무대를 장식한 배두나
파리 패션 위크에서 르메르는 2026 가을/겨울 남성복 컬렉션 무대를 통해 한 편의 아방가르드 연극을 선보였습니다. 전통적인 런웨이의 틀을 깨고 패션과 예술의 경계를 허물었죠. 패션쇼 모델, 아니 연극의 등장인물 가운데 반가운 얼굴 배두나가 있었습니다.
연극, 무용, 시각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독창적인 스타일의 연출가 나탈리 베아스(Nathalie Béasse)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Mine Eyes’ 테마의 컬렉션은 환상과 실재가 조화를 이루며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펼쳐졌습니다. 주름진 벨벳, 윤기가 흐르는 데님, 흔들리는 비대칭 주름 등은 단순한 디테일이 아니라 초현실적 감각을 자극하는 요소로 쓰였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한 무대 위를 방황하는 모델들 사이로 배두나가 등장했습니다. 프린지 디테일로 입체감을 살린 드레스를 입은 배두나는 자유로운 몸짓으로 공간을 누볐습니다. 그녀의 몸짓에 따라 옷이 춤추듯 움직여 꿈꾸는 듯한 분위기를 냈죠.


배두나와 르메르의 인연은 꽤 깊습니다. 르메르 2025 가을/겨울 패션쇼 런웨이와 르메르 패션 필름 프로젝트에서도 그녀를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번 패션쇼를 통해 다시 한번 단단한 연결 고리를 확인했습니다. 한 편의 예술품 같은 쇼 무대에 선 배두나의 모습을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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