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가 말합니다, 메시 발레 플랫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2026.06.18

마고 로비가 말합니다, 메시 발레 플랫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솔직히 최근 메시 발레리나 플랫에 소홀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3년 전이었죠. 구멍이 송송 뚫린 메시 소재 발레리나 플랫이 트렌드 아이템으로 떠올랐던 때가요. 더 로우와 알라이아가 주도한 메시 발레 플랫 유행은 2024년 여름까지 이어졌습니다. 지난해에는 플립플롭이 그 왕좌를 빼앗았고, 올해 여름에도 힐 플립플롭이 유행하며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죠.

Courtesy of Dear Frances

메시 발레리나 플랫이 기억에서 잊힐 듯 말 듯한 지금, 마고 로비가 이 신발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스타일링은 더없이 간결했는데요. 톱과 팬츠는 물론 액세서리까지, 신발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의 색을 검정으로 통일했습니다. 헐렁한 롱 슬리브와 무릎길이 반바지라는 캐주얼한 아이템의 조합이었지만, 컬러 매치 덕분에 전혀 후줄근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기 때문일까요? 유독 메시 발레 플랫이 멋스러워 보이더군요. 발이 훤히 드러나는 샌들이 부담스럽거나, 플립플롭이 아직도 추레하게만 느껴지는 사람을 위한 대안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발을 감싸는 디자인, 그리고 얇은 밑창 덕분에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는 사실이 메시 발레 플랫만의 강점입니다. 딱 요즘 유행 중인, 미니멀하면서도 포인트가 살아 있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룩을 연출할 때 제격이라는 뜻이죠. 마고 로비처럼 ‘원 컬러’ 룩에 매치했을 때 특히 빛을 발하고요.

안건호

안건호

웹 에디터

2022년 10월부터 <보그> 웹 에디터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패션 그리고 패션과 관련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글을 작성합니다. 주말에는 하릴없이 앉아 음악을 찾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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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tne Bonilla
    사진
    Courtesy Photos
    출처
    www.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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