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118억 저택으로 이사한 해리 왕자 부부
결혼 후 순탄치 않은 영국 왕실의 삶을 떠나 ‘프리덤’을 외친 해리, 메건 마클 서식스 공작 부부. 쏟아지는 언론의 집중과 관심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결국 로열패밀리를 벗어났습니다.

올 초 완전히 독립한 해리 왕자 부부는 그들만의 자선단체를 꾸리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들 부부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서부 샌타바버라에 집을 구매했다는 사실이 영국 <텔레그래프>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이 집의 가격은 1,0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8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일대에는 오프라 윈프리와 엘런 드제너러스 등 할리우드 유명 인사의 집이 모여 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 3월 왕실에서 나온 뒤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이들은 할리우드 감독 겸 배우인 타일러 페리 소유의 로스앤젤레스 저택에 거주하고 있었는데요, 또다시 파파라치에 시달려야 했죠. 허락 없이 아들 아치의 사진을 찍은 파파라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고요.

결국 이사를 결심한 이들 가족이 샌타바버라 해안가의 고급 주택을 사들인 겁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움직임을 두고 “미국에 뿌리를 내리기 위한 의도가 있다”고 보고 있죠.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이미 지난 7월 새집으로 이사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한 소식통은 “해리 왕자 부부는 첫아이 아치가 가능한 한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자라기를 바란다. 이곳은 그들이 아치를 키웠으면 하는 곳”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의 대변인 역시 언론을 통해 밝혀진 내용이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웃이 이 가족을 환영하고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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