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유행할 파라슈트 팬츠, ‘이렇게’ 입자
구매 욕구가 솟구친다. 일명 ‘낙하산 바지’라고 불리는 파라슈트 팬츠의 유행은 지금부터다.

벨라 하디드 @bellahadid

@bellahadid
누군가 올여름 유행할 팬츠가 뭐냐고 묻는다면 단연 파라슈트 팬츠를 꼽겠다. 크고 헐렁한 모양새가 꼭 낙하산을 닮았다고 해서 파라슈트 팬츠라고 이름 붙은 이 팬츠는 단순히 오버사이즈가 아니다. 그보다 더한 맥시 오버사이즈다. 큼지막한 실루엣으로 남녀 불문 누구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고, 사이즈만큼이나 주머니 깊이가 여유로워 따로 가방을 들고 다닐 필요도 없다.

두아 리파 @dualipa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뮤지션 패트리샤 맨필드 @heir

스타일리스트 대니 미셸 @danixmichelle
파라슈트 팬츠 유행은 모델 벨라 하디드, 두아 리파 등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그들은 런웨이나 콘서트, 시상식과 같은 공식 석상이 아니라면 언제 어디서든 파라슈트 팬츠를 즐겨 입는다. 헤일리 비버의 스타일리스트 대니 미셸은 빈티지한 오버사이즈 재킷에 크롭트 티셔츠, 파라슈트 팬츠를 골반에 걸쳐 입은 비버의 사진을 공개해 파라슈트 팬츠의 유행에 단숨에 힘을 실었다. 최근 리한나의 임산부 룩에서도 파라슈트 팬츠는 주요 아이템이었다. 그녀는 만삭에도 불구하고 로우 라이즈 스타일의 크고 편안한 파라슈트 팬츠를 스타일링해 자신의 D라인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스타일리스트 페르닐 테이스백 @pernilleteisbaek

패션 인플루언서 미아 리건 @mimimoocher
파라슈트 팬츠는 맥시 오버사이즈로 입어야 한다. 되도록 사이즈는 크게 할 것. 여기에 크롭트 티나 컷아웃 디테일 상의와 함께 스포티하게 스타일링하는 게 포인트다. 하이힐은 잠시 내려놓고 스니커즈 또는 샌들, 플립플롭을 매치하면 좀 더 힙한 느낌을 강조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집 밖으로 나서기 전, 미니 백이나 선글라스 등 단 하나만으로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을 더하면 언밸런스한 매력으로 보다 세련된 룩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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