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의 끝!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피트 데이비드슨의 데이트 룩
얼마 전 브래드 피트와의 열애설로 세상을 뜨겁게 달군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와 화려한(?) 전 여자 친구 리스트로 주목받는 피트 데이비드슨이 농구장 데이트에 나섰습니다. 아주 편안하고 ‘힙’한 패션으로 말이죠!
지난 27일 에밀리와 피트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 경기장에 함께 등장했습니다. 주위의 시선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다정한 모습으로 소문만 무성하던 열애설에 종지부를 찍은 듯했는데요. 화려한 데이트 룩 대신 캐주얼한 차림으로 나타나 안정된 관계에 들어선 ‘커플’을 보는 듯했죠.
특히 에밀리는 겨울만 되면 즐겨 입는 시그니처 매치를 선보였습니다. 짧은 패딩과 데님, 부츠 조합이죠. 이번에는 노스페이스의 브라운 쇼트 패딩 재킷에 흰색 골지 탱크 톱을 입고, 녹색 빛깔이 도는 뱀피 무늬 부츠에 청바지를 무심히 집어넣었습니다. 여기에 블랙 디올 백을 들어 새침함도 살렸죠.
피트 데이비드슨 역시 평소 그의 무드대로 여유로운 패션이었습니다. 스웨트셔츠나 트랙 팬츠와 같은 스포티한 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해내는 그가 이번에 선택한 건 네이비 컬러의 싱클레어 애슬레저 룩이군요. 노스페이스와 싱클레어의 조합이라니! 농구장 데이트에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조합이 있을까요? 피트는 여기에 실버 컬러의 아식스 스니커즈와 레트로한 느낌이 짙게 풍기는 선글라스로 힙한 무드도 챙겼습니다.
공개적으로 함께 외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피트를 만나러 가는 에밀리의 모습은 몇 번 포착된 바 있는데요. 이번 농구장 데이트 룩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모두 패딩 재킷이나 트랙 팬츠, 스니커즈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늑하고 루스한 차림이었거든요. 그래서인지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그 전의 숱한 열애설과는 다르게 아주 안정된 관계일 거라는 추측도 있었죠.
관계가 순항 중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자기만의 ‘멋’을 잃지 않은 채 느긋한 패션으로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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