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와 미니 드레스
봄과 함께 미니 드레스가 돌아왔습니다. 미니 드레스의 바람을 몰고 온 주인공은 바로 패셔니스타 앤 해서웨이입니다.
얼마 전 오픈한 불가리 호텔 도쿄 행사에 참석한 해서웨이는 미니 드레스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에린 월시(Erin Walsh)의 소장품으로 알려진 미니 드레스들이 해서웨이를 만나 빛을 발했죠.

처음 입은 리틀 블랙 드레스는 꽤 화려합니다. 볼륨감을 더하는 작은 러플 장식과 커다란 리본이 눈에 띄는 드레스로 자칫하면 과해 보일 수 있었죠. 하지만 해서웨이는 오직 블랙에만 집중하며, 내추럴한 헤어스타일과 심플한 스트랩 샌들에 매치해 완벽한 룩을 완성했습니다. 다이아몬드 초커와 반지 외에 다른 액세서리 역시 생략했죠.

다음 날 해서웨이는 리틀 퍼플 드레스를 입었습니다. 스타킹과 메리 제인 플랫폼 힐까지 모두 퍼플로 통일했는데요, 퍼플만으로도 이렇게 시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였습니다.

디테일이 화려하거나 컬러가 강렬한 미니 드레스를 입어야 한다면, 해서웨이의 룩을 참고하세요. 과하지 않은 미니 드레스 착용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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