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권하는 다이어트에 좋은 식전 습관
다이어트에 기적은 없습니다.

그러나 과식을 막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습관’은 있죠. 많은 영양학자와 장수 전문가의 설명이 준비되어 있지만 우선 클라랑스 그룹의 의사 출신 매니징 디렉터이자 <Bella en mi plato>의 저자, 올리비에 쿠르탱-클라랑스의 말로 포문을 열어야겠군요.
프렌치 뷰티 가이드와도 같은 이 책에서 그는 가장 효과적인 체중 감량 비결은 식사하기 약 20분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허기를 해소해주고 허겁지겁 먹는 걸 방지해준다고 하죠.
오직 ‘다이어트를 위해서’ 물 마시기 습관을 들여야 하는 건 아닙니다.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 리듬을 조절하는 데 필수니까요. 이는 수분 섭취와 체중 감소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한 연구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해당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0.5L의 물을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더 많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연구원이자 버밍엄 대학교의 교수, 헬렌 파레티(Helen Parretti)는 “단순합니다. 하루 세 번, 식사 전에 물을 마시는 습관이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라고 요약했습니다.

그러나 ‘식사 전 물을 마시면 살이 빠진다!’라는 착각에 빠져선 안 됩니다. 올리비에가 말했듯 약간의 포만감이 느껴지니 과식을 하지 않게 된다는 거죠. 비센테 메라(Vicente Mera) 박사와 같은 일부 장수 전문가도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할 경우) 식사 중이 아닌 전후에 마시는 게 좋다고 말합니다. 위액 같은 소화효소가 희석되는 걸 피하기 위함이죠.
여러 전문가의 의견도 마찬가지입니다. 웰빙을 위한 전반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슬로 라이프 하우스(Slow Life House)의 로라 파라다(Laura Parada) 역시 식사 중 물을 마시면 소화 과정이 어느 정도 느려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영양학자 엘리사 블라스케스(Elisa Blázquez)도 식사 중 수분 섭취에 대해 “속이 더부룩해질 수 있다”고 말했고요. 영양 코치인 일레니아 로페스-르라타(Ylenia López-Llata)는 “식사 전 물을 한 잔 마시면 한층 더 편안한 상태에서 식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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