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같은 컬러만 사게 된다면, 톤온톤 룩 입기!
옷장을 열면 늘 비슷한 색만 보이죠. 있는 색을 또 사게 되고요. 괜찮습니다. 스타일링 측면에서 보면 현명한 습관이에요. 옷장 속 색이 한 톤으로 정리될수록, 디테일의 힘이 강해지거든요. 같은 색 안에서 질감이나 명도만 달리해도 완전히 다른 인상을 줍니다. 톤온톤 룩의 가장 큰 장점이죠. 흔히 ‘올 컬러 룩’이라 하면 블랙을 떠올리기 쉽지만, 조금 더 넓게 보자고요. 손이 자주 가는 무난한 컬러가 있죠. 화이트, 크림, 차콜, 브라운도 충분히 톤온톤 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의 톤온톤 룩’을 차근차근 살펴보시죠.
블랙

물론 블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컬러니까요. 워낙 익숙하고 쉬운 색이니 디테일에 신경 써보세요. 헤일리 비버처럼 레더 재킷으로 질감을 달리하거나, 도트 스타킹을 더하는 식이죠. 매트한 블랙 대신 광택이 있는 가죽이나 시스루를 섞으면 같은 블랙이라도 훨씬 입체적이에요.
화이트

시드니 스위니가 뉴욕 거리에서 보여준 올 화이트 룩은 한겨울의 눈처럼 화사했죠. 블루가 한 방울 섞인 니트와 숄이 차가워 보이지 않는 것은 소재 때문입니다. 부드럽고 따뜻한 질감이 색의 온도를 바꿔주니까요. 전체적으로 포근하면서도 고요한 인상을 남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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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크림은 화이트보다 조금 더 따뜻합니다. 얼굴빛을 부드럽게 해주고, 소재의 질감을 풍성하게 드러내죠. 크림 컬러의 니트 셋업을 입고, 조금 더 짙은 아이보리색 점퍼를 입어보세요. 룩 전체에 따뜻한 볼륨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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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콜

헐렁한 니트에 청바지를 매치해도, 차콜로 통일하면 시크합니다. 블랙보다 부드럽고, 그레이보다 묵직하죠. 색 자체에 윤기가 없어 소재감이 도드라지는 것도 장점입니다.
브라운

요즘 스테디셀러를 넘어 클래식의 자리를 노리는 브라운입니다. 아이템이 많기 때문에 올 브라운 룩으로 조합할 여지가 많아요. 따뜻한 색이 주는 안정감 덕분에 얼굴빛도 한층 부드러워집니다. 이때 슬릿 스커트를 고르면 로퍼도 부츠도 곧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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