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가면 고요한 멋을 만날 수 있다
고요함이 주는 안락함. 근원의 서사가 주는 안정감.


‘르셉템버(Le17Septembre)’가 주는 이미지가 있다. 소란스럽지 않지만 강직한 멋을 지닌 여성과 남성. 그런 이들을 위한 새로운 공간이 한남동에 문을 열었다. 첫 번째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답게 정제된 미학이 주를 이룬다. 내추럴한 원목과 고재, 돌을 활용해 하우스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르셉템버 브랜드가 지켜온 감각과 시간을 함께 경험하길 바랍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양은의 말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역시 공간을 통해 우리만의 미학을 보여주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선 브랜드의 첫 아카이브 라인 ‘더 아카이브 본’ 컬렉션도 볼 수 있다. 과도한 장식은 걷어내고 기본에 가까운 실루엣에 집중한다. 이미 해외 리테일러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은 브랜드가 마련한 공간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하다. VK


- 패션 에디터
- 손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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