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부터 캣츠아이까지, 2026 코첼라 페스티벌의 순간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사랑하는 ‘2026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의 첫 주말이 지나갔습니다. 코첼라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코첼라 밸리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로, 사막의 열기 못지않은 강렬한 열정이 타오르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그룹 빅뱅, 샤이니 태민, 캣츠아이가 출동해 관객의 심장을 두드렸습니다. 음악으로 아찔한 해방감을 선사한 코첼라의 순간들을 살펴볼까요?
캣츠아이


올해 처음으로 코첼라 무대에 선 캣츠아이.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 마농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무대에 올라, 약 50분 동안 ‘Debut’, ‘Gabriela’ 등 11곡의 풍성한 세트리스트를 소화했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헌트릭스 보컬을 맡은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무대에 올라 캣츠아이와 함께 ‘Golden’ 깜짝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냈죠.
태민


샤이니 태민이 코첼라 모하비 스테이지에 올라 공연을 펼쳤습니다. 한국 남성 솔로 가수가 코첼라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고 혼자 무대를 꾸민 것은 태민이 처음입니다. 거대한 알 형상을 한 스피어를 깨고 나오는 화려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은 태민은 ‘Sexy In The Air’를 시작으로, ‘WANT’, ‘MOVE’, ‘Guilty’ 등을 연달아 선보였습니다. 한국어 가사와 문구를 무대 위로 쏘아 올리며 눈길을 사로잡았죠. 또 공연 후반부 신곡 6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빅뱅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빅뱅 또한 코첼라를 달궜습니다. 아웃도어 시어터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들은 약 60분에 걸쳐 히트곡을 선보였습니다.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 등을 통해 열기를 더한 후 ‘거짓말’, ‘하루하루’ 등 빅뱅의 시간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곡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멤버들의 솔로, 유닛 무대도 펼쳐졌는데요. 특히 사막 한가운데 대성의 ‘날 봐, 귀순’이 울려 퍼지는 순간, 코첼라 역사상 최초의 트로트 무대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 멤버는 오는 20일 한 번 더 코첼라 무대에 오르며, 이번 코첼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팀 활동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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