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그리고 전소미

한여름의 백일몽. 꿈과 현실 사이를 유영하던 전소미가 만난 새로운 나.

전소미 그리고 전소미

한여름의 백일몽. 꿈과 현실 사이를 유영하던 전소미가 만난 새로운 나.

1920년대 미국에서 유행하던 칵테일 파티의 우아함과 낭만을 연상시키는 부첼라티(Buccellati)의 ‘칵테일 컬렉션’. 영롱한 다이아몬드와 깊은 바다처럼 파란 사파이어가 돋보이는 부첼라티의 하이 주얼리와 전소미가 만났다. 36.92캐럿의 탄자나이트 2개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72개가 세팅된 ‘칵테일’ 귀고리, 블루 사파이어를 더한 ‘에뚜왈레 컬러’ 목걸이, 2.77캐럿의 패시티드 사파이어와 양쪽의 팬시 컷 옐로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진 ‘모자이코 사파이어’ 반지가 전소미의 몸을 우아하게 감싼다. 검정 민소매 점프수트는 꾸레주(Courrèges).

레이스처럼 섬세하게 짜인 구조가 돋보이는 ‘길란다 펜던트’ 목걸이, 하트 컷 다이아몬드 1개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50개를 더했다. 7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다이얼에 세팅된 ‘튤레’ 주얼 시계와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장식한 ‘프리미엄 밴드’ 반지가 눈부시게 어우러진다. 오른손에 착용한 팔찌는 ‘길란다 컬러’ 팔찌, 오른손 약지에 착용한 반지는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42개가 세팅된 ‘롬비 이터넬레’. 보라색 튜브 톱 드레스는 블루마린(Blumarine).

로마 르네상스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오페라 컬렉션’의 플라워 모티브는 오래된 궁전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환상을 불러일으킨다. 꽃 모양이 돋보이는 ‘오페라 갈릴레오 펜던트’ 목걸이, ‘오페라 튤레’ 귀고리, 그리고 옐로∙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소재의 ‘오페라 팔찌가 반짝이는 빛의 흐름을 만든다. 오른손 검지의 ‘오페라 풀 파베 이터넬레’ 반지, 왼손의 ‘오페라 풀 파베’ 팔찌와 ‘오페라 풀 파베’ 반지, ‘오페라 이터넬레’ 반지까지. 영롱한 광채가 전소미의 움직임을 따라 꿈처럼 번진다. 화이트 드레스는 수잔 팡(Susan Fang at 10 Corso Como Seoul).

장미를 닮은 섬세한 조각과 구슬 장식이 특징인 부첼라티의 ‘마크리 컬렉션’, 꿈속에서 본 꽃처럼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패시티드 사파이어 16개가 세팅된 ‘마크리 컬러’ 귀고리, 핑크 사파이어가 돋보이는 ‘마크리 컬러’ 반지, 루비가 더해진 ‘마크리 카프리 이터넬레’ 반지가 손끝에 황홀한 색채를 남긴다. 양손 가득 레이어드한 ‘마크리’ 팔찌는 꿈속 장면처럼 서로 다른 빛을 겹겹이 쌓아 올린다. 꽃 장식 드레스는 수잔 팡(Susan Fang at 10 Corso Como Seoul), 메리 제인 힐은 슈슈통(Shushu/Tong).

부첼라티의 ‘오페라 튤레 컬렉션’은 플라워 모티브를 중심으로 르네상스와 베네치아 고딕의 예술 양식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옐로 골드와 오닉스, 다이아몬드가 결합된 ‘오페라 튤레 라지 펜던트’와 옐로 골드와 오닉스 소재의 ‘오페라 튤레 스몰 펜던트’를 레이어드했다. 여기에 플라워 모티브가 돋보이는 ‘오페라 튤레’ 귀고리와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29개가 세팅된 ‘오페라 튤레’ 반지를 더했다. 시퀸 드레스는 라장스(L’Agence).

‘일 자디노 디 부첼라티 컬렉션’은 이탈리아어로 ‘부첼라티의 정원’을 뜻한다. 간결하면서도 기하학적인 자연의 형태와 인상주의 화가들이 사용하던 또렷한 색채를 결합했다.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장식된 ‘모자이코 뱅글’, 왼손 검지에 착용한 2.87캐럿의 패시티드 에메랄드가 돋보이는 ‘일 자디노 디 부첼라티’ 반지, 약지에 착용한 옐로∙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프리미엄 밴드’. 오른손 검지에 착용한 13.13캐럿의 투르말린이 눈에 띄는 ‘투어말린 칵테일’ 반지, 중지를 장식한 옐로∙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마크리 컬러’ 반지, 새끼손가락에 낀 12.19캐럿의 옐로 다이아몬드가 화려하게 빛나는 ‘유니카’ 반지. 검정 민소매 드레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라마지 컬렉션’에는 부첼라티의 창립자 마리오 부첼라티(Mario Buccellati)가 자연의 움직임을 주얼리로 구현하고자 했던 열망이 담겼다. 잎사귀와 꽃의 형태를 메종의 방식으로 해석했다. 전소미가 착용한 귀고리는 옐로∙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소재의 ‘롬비’ 후프 귀고리, 목걸이는 하트 모양이 돋보이는 ‘라마지 하트 펜던트’ 목걸이. 오른손에 착용한 팔찌는 옐로∙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 소재의 ‘마크리 클래시카’ 팔찌, 옐로 골드 소재의 ‘마크리 클래시카’ 팔찌. 오른손 약지에 낀 반지는 옐로∙화이트 골드 소재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라마지 이터넬레’ 반지. 왼손에 착용한 팔찌는 2.04캐럿의 다이아몬드가 돋보이는 ‘하와이’ 팔찌, 왼손 중지에 착용한 반지는 옐로∙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롬비 이터넬레’. 화이트 드레스는 수잔 팡(Susan Fang at 10 Corso Como Seoul). 주얼리는 부첼라티(Buccellati).

조영경

조영경

디지털 에디터

2024년 5월 <보그>에 합류했습니다. 패션을 사진과 영상으로 풀어내고, 패션 이슈가 생기면 누구보다 빠르게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저를 만나고 싶다면 패션과 셀러브리티가 있는 곳으로 오세요. 이미 그 자리에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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