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 중인 치마 세 종류, 이 신발과 신어야 예뻐요
여름 패션이 한결 쉽고 재밌어졌습니다. 치마의 시대가 다시 시작됐기 때문이죠.

Dries Van Noten 2026 S/S RTW

Tory Burch 2026 S/S RTW

Chanel 2026 F/W RTW

Chanel 2026 F/W RTW
슬립 스커트부터 벨티드 스커트, 심지어 로우 라이즈 스커트까지. 최근 런웨이가 각종 치마로 범람하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청바지, 혹은 미니멀리즘이나 콰이어트 럭셔리의 영향 아래 놓여 있는 수트 팬츠 일변도였던 지난 몇 년의 여름과는 상황이 달라진 것이죠. 하의 선택지가 훨씬 다양해진 지금, 거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치마 세 가지와 함께 신으면 좋을 신발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미니스커트 + 롱부츠

Y2K 트렌드는 끝났지만, 로우 라이즈 미니스커트만큼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최근 샤넬, 알렉산더 왕, 그리고 블루마린 등에서 골반 언저리에 걸치듯 입는 미니스커트를 선보인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핵심은 2000년대 특유의 키치한 분위기를 덜어내는 겁니다. 벨라 하디드의 룩이 좋은 예인데요. 미니스커트의 영원한 단짝, 부츠를 신은 뒤 성숙한 분위기의 슬리브리스 톱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보헤미안, 미니멀, 그리고 Y2K가 한데 공존하는 룩이죠. 무릎을 가릴 정도로 긴 부츠를 신으면 Y2K의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는 점도 꼭 알아둬야 합니다.
슬립 스커트 + 플립플롭

199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템인 슬립 스커트와 지금 가장 뜨거운 신발, 플립플롭이 만났습니다. 이 스타일링은 기본적으로 평범한 듯 어딘가 남다른, ‘1990년대식 미니멀리즘’에 입각한 조합입니다. 켄달 제너처럼 전체적으로 수더분하지만 포인트가 살아 있는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죠. 톱과 스커트의 소재는 달리하되, 실루엣과 컬러는 전부 미니멀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가장 추천합니다. 사무실부터 주말 나들이까지, 모든 상황에 어울리는 여름 룩을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화이트 맥시스커트 + 뮬 샌들

Y2K 트렌드가 지나가고 로우 라이즈 미니스커트가 남은 것처럼, 보헤미안 시크 유행은 낭창낭창한 화이트 맥시스커트를 남겼습니다. 올여름에도 기세가 여전할 것으로 보이는 화이트 맥시스커트를 입는 가장 세련된 방법은 역시 보헤미안 시크의 문법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인데요. 아주 오랫동안 이런 치마의 ‘단짝’ 역할을 하던 보호풍 블라우스와 갈색 스웨이드 부츠 대신, 멀끔한 셔츠와 뮬 샌들을 신어보세요.
추천기사
-
라이프
A Home Built on Love
2026.06.01by 최보경
-
패션 아이템
45년 만에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신었던 신발이 돌아왔습니다
2026.06.02by 황혜원, Katharina Fuchs
-
셀러브리티 스타일
테니스 코트를 런웨이로 만든 오사카 나오미의 프랑스 오픈 룩
2026.06.01by 오기쁨
-
패션 아이템
올여름 셔츠는 가장 지적이고 시크한 ’이 컬러‘
2026.06.01by 하솔휘, Laura Sandroni
-
웰니스
스마트 워치에 찍히는 '이 숫자', 당신의 진짜 수명을 예측한다
2026.05.30by 윤혜선, Jasmine Lee
-
푸드
프리미엄 테킬라가 온다
2025.03.13by 김나랑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