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대적인 이세이 미야케 런던 매장으로 초대한다!

‘보그 인터내셔널 에디터’ 수지 멘키스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저널리스트다.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현재 <인터내셔널 뉴욕 타임즈>로 이름이 교체됐다)에서 25년 간 패션 비평을
담당한 그녀는 현재 세계 각국의 ‘보그닷컴’을 위해 독점 취재 및 기사를 쓴다.



디자이너 요시유키 미야마(Yoshiyuki Miyama)가 마법의 3D 스팀-스트레치 기술로 이세이 미야케 최신 의상을 가공하자, 뱀 같은 곡선의 하얀 주들이 소용돌이 모양을 이뤘다. 산화 피막 처리된 알리미늄을 짙게 색칠한 라군 블루 벽에 맞춰 새로운 이세이 미야케 런던 스토어가 브루크 거리(Brook Street) 10번지에 오픈했다. 





그건 ‘예술의 집’으로 불러도 될 것 같다. 일본 건축가 요시오카 토쿠진(Tokujin Yoshioka)은 지난 주에 오픈한 약 465 m2의 새로운 매장에 미야케 제국의 여덟 가지 다른 카테고리 제품을 배치하는 것 이상을 실현시켰다.





“우주에 형성된 시간의 자취를 통합하고자 했습니다.” 독일에서 제작되고 스위스에서 산화 피막 처리된 초현대적 알루미늄을 언급하면서 건축가가 설명했다. 알루미늄의 메탈릭한 색감과 질감은 가공되지 않고 우묵한 자국이 나있는 콘크리트 기둥과 대조를 이뤘다. 





토쿠진에 의해 디자인된 다른 작품에는 강철과 유리로 제작된 헥사곤(Hexagon) 탁자와 좀더 크고 검은색으로 코팅된 강철 테이블 엘리먼트(Element)가 있다. 





독창적인 인테리어 못지않게 옷들 역시 창의적이다.

 

요시유키 미야마를 미야케 도쿄 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론 아라드(Ron Arad)는 요시유키가 만든 장난기 가득한 형태와 오리지널 색감의 조합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디자인 박물관의 디렉터 데안 수직(Deyan Sudjic)부터 직물과 의상 큐레이터이자 곧 다가올 <Savage Beauty> 전시의 큐레이터 클레어 윌콕스(Claire Wilcox)까지 다른 예술인들도 이 매장에 방문했다. 





이런 잠재적 고객들은 스웨터의 비비드한 기하학 무늬를 자세히 들여다 보거나 남성적인 테일러드 재킷 위의 알록달록한 거미의 집 같은 텍스처를 감상했다.

 





일본에서 판매되는 것 외에 옴므 플리세(Homme Plissé) 이세이 미야케 라인과 토쿠진 요시오카 가구를 포함해 더 많은 카테고리가 이 매장에서 판매된다. “혁신적 창조와 계속되는 역사!”라고 건축가가 말했을 때 그의 선견지명이 느껴졌다.




English Ver.


Anodised Aluminium BY SUZY MENKES

Issey Miyake’s futuristic London space

 

The serpent curl of white pleats whirled into shape as designer Yoshiyuki Miyamae brought the latest Issey Miyake outfit to life with a magical 3D steam-stretch technique.

Against a setting of lagoon-blue walls, intenselycoloured panels created from anodised aluminium, a new Issey Miyake London store opened its doors at 10 Brook Street.

 

Let’s call it an art house. For Japanese architect Tokujin Yoshioka has done so much more than place eight different product categories from the Miyake empire in the new 5,000 sq ft store that opened last week.

 

“Incorporating the trace of time cultivated in the space,” said the architect, referring to the futuristic aluminium, made in Germany and anodised in Switzerland. That metallic colour and texture contrasted with the concrete pillars of the former bank, taken back to a raw, pock-marked state.

 

Other pieces designed by Tokujin included the “Hexagon” steel, beveled-glass tables and larger black coated-steel tables called “Element”.

 

As with the inventive interior work – so with the clothes.

 

Architect and designer Ron Arad, who first knew Yoshiyuki Miyamae from Miyake’s Tokyo studio, congratulated the designer on his playful forms and original colour combinations.

 

Other artistic people from Deyan Sudjic, director of the Design Museum, to Claire Wilcox, curator of textiles & Costume at the V&A and of its forthcoming Savage Beauty exhibition, toured the store.

 

These potential customers looked at vivid geometric patterns on sweaters or the texture of what could have been acolourful spider’s web on a masculine tailored jacket.

 

With more categories – usually only on sale in Japan – available in this London store, including Homme Plissé Issey Miyake and Tokujin Yoshioka’s furniture, the architect seemed prescient when he spoke of “innovative creation and continued 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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