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서울의 밤 D-3



샤넬은 지난 2000년부터 파리의 카페 마를리를 시작으로 컬렉션과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에서 크루즈 컬렉션을 소개해왔는데요, 장소가 늘 빅 이슈입니다. 뉴욕의 그랜드 센트럴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의 산타 모니카 공항, 마이애미의 라레이 호텔 풀사이드, 베니스의 리도 해변, 생 트로페의 세니퀴에르 카페, 캡당티브의 에덴 록 호텔, 베르사이유 궁전 정원의 세 개의 분수가 놓인 숲, 싱가포르 뎀시 힐의 로웬 클러스터, 그리고 두바이 아일랜드 모두 완벽한 배경을 선사했죠!  2016 샤넬 크루즈 컬렉션은 5월 4일, 서울 DDP에서 열립니다.

작년, 두바이에서 열렸던 2015 샤넬 크루즈 컬렉션의 룩을 보면서 서울은 어떤 쇼로 기억될 지 즐거운 상상을 해 볼까요? 두바이에서의 쇼는 셰이크 함단 황태자가 개인 소유한 인공 섬, 그 위에 두 달이나 걸려 지은 건물에서 열렸습니다. 금과 유리로 만든 건물 지붕을 인공 야자나무가 받쳐주고 있고, 쿠션, 러그, 물 파이프가 놓인 베두인 텐트, 심지어 화장실까지 모두 쇼를 위한 소품이었죠. 런웨이 위에서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화려한 오리엔탈 풍 의상이 선보여졌는데요, 이국적인 스카프가 물씬 느껴지는 패치워크 재킷, 화려한 할렘 팬츠와 알라딘 구두, 파자마 바지 위에 레이어링 된 화려한 프린트의 튜닉 드레스, 아프로처럼 부풀린 이국적인 헤어 스타일, 천일야화 속 여인네들이 할법한 헤어 밴드까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죠. 앞으로 5일간, 보그닷컴에는 샤넬 쇼 관련 소식이 매일 하나씩 업데이트 됩니다. 쇼 진행 중에는 <보그> 패션 디렉터의 현장 리포트가, 쇼가 끝난 후에는 크루즈 컬렉션 풀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