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들의 뷰티 시크릿

항공사 승무원만큼 기내 환경에 대해 잘 아는 사람도 없다. 그녀들이 보그에 살짝 공개한 뷰티 비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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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는 귀에 딱 붙는 부착형이어야 하고 네일 컬러도 누드 계열만 돼요.” 국내 모 항공사는 용모에 대한 규정이 참 까다롭다. 다른 항공사에서는 드롭형 귀걸이나 프렌치 네일은 괜찮은데 말이다. 이렇게 깐깐한 룰 안에서 늘 단정한 용모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은 따로 있다. “일단 베이스부터 촉촉하게 해야 해요. 파운데이션에 수분밤이나 크림을 꼭 섞죠. 그리고, 건조한 기내에서 버티려면 미스트는 필수에요. 틈 날 때마다 뿌리죠.”

그러면, 장거리 비행에서 메이크업 수정은 어떻게 할까? “일단 위에 덧바르면 밀리니까 팩트 안에 있는 스폰지로 기름기만 살짝 눌러줘요. 입술엔 컬러 립밤을 수시로 바르죠.” 아이 메이크업은 좀 다른 이야기다. 10시간 넘게 안 번지는 마스카라 찾기란 모래알에서 진주 찾기만큼 힘드니까. “속눈썹 연장술을 하거나 붙이는 속눈썹을 써요. 원래 규정상 안 되는데 몰래 몰래 하는 분위기예요.” 메이크업을 하루종일 한결같이 유지해야 하는 출장이나 장거리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그녀들의 팁이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