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BEAUTY NEW YEAR! (1)

2023.02.20

by VOGUE

    BEAUTY NEW YEAR! (1)

    어떤 ‘시작’이든 가능한 1월. <보그>가 여러분과 함께 ‘시작’할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아이템 15.

    SKINCARE


    City Life
    취침 직전까지 넷플릭스와 함께하는 요즘 여자들을 위한 맞춤 화장품을 소개한다. 밤사이 피부 회복과 재생에 나선 입생로랑 뷰티 ‘퓨어 샷나이트 리부트 세럼’이 그것이다.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네모 각진 패키지는 리필 가능해 환경보호까지 배려했다. 30ml, 본품 11만4,000원대, 리필 9만7,000원대.

    3 In 1
    탄력 개선과 자외선 차단 기능, 파운데이션의 밀착력을 높이는 프라이머 역할까지. 일당백 효과를 지닌 완전체의 이름은? 시세이도 ‘바이탈 퍼펙션 업리프팅 앤 퍼밍 데이 에멀전’. <보그> 뷰티 에디터가 조언을 덧붙이자면, 유분 함량이 낮은 수분 크림을 얇게 도포한 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덧바르시길. 75ml, 12만5,000원대.

    ZZZ
    ‘슬리포노믹스’ 시대에 맞춰 말로만 ‘꿀잠’을 앞세우는 제품이 판치는 뷰티 세계에 ‘진짜’가 나타났다. 글로벌의학연구센터의 수면 박탈 시험으로 숙면 효과를 입증한 닥터자르트의 신작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 110ml, 3만9,000원.

    Young & Rich
    누가 시트 마스크를 ‘미끼 상품’이라 모욕했나? 뷰티 생태계에서 시트 마스크는 최신 기술의 척도이자 셀프 관리의 핵심이다. 보습 왕국의 대모 데코르테는 스테디셀러 ‘리포솜 에센스’를 마스크 한 장에 쏟아부은 ‘모이스처 리포솜 마스크’를 여러분에게 바친다. 6매, 8만5,000원.

    Strong Baby
    최초의 인류는 250만 년 전 등장했다고 하지만, 연꽃은 무려 1억3000만 년 전에 탄생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의 이 꽃을 미용 성분으로 활용한 프레쉬 ‘로터스 유스 프리저브 모이스처라이저’. 보습과 탄력을 한 번에 끝낼, 말하자면 뷰티 다이너마이트. 50ml, 7만2,000원대.

    MAKE UP


    Mix & Match
    립스틱 두 개면 무한대의 색을 창조할 수 있다. 채도 조절에 능한 블루와 골드 펄 립스틱은 레드, 핑크, 베이지 등 어떠한 컬러와 부딪혀도 끄떡없다. 솔깃하다면 RMK ‘립스틱 컴포트 에어리 샤인’을 발라볼 차례. 3.8g, 3만7,000원대.

    Fancy Feather
    잘 그린 눈썹, 열 립스틱 안 부럽다! 에스티 로더의 리퀴드 브로우 ‘페더라이트 브로우 인핸서’가 이를 증명한다. 이름에서 눈치챘듯 깃털처럼 가볍고 부드러운 브러시가 특징이다. 블랙부터 밝은 브라운에 이르는 다섯 가지 컬러로 날렵한 아치형 눈썹 연출에 최적화. 0.4ml, 4만3,000원대.

    Mauve Mood
    대자연이 뿜어내는 복잡 미묘한 컬러 판타지. 신비로운 사막 풍경에서 힌트를 얻은 차분한 연보라색이 샤넬 ‘데저트 드림 2020 봄여름 컬렉션’을 주도한다. 컬렉션의 백미는? 햇살 아래 반짝이는 모래를 닮은 일루미네이팅 파우더와 리퀴드 아이섀도. 일루미네이팅 파우더 11g, 8만6,000원, 리퀴드 아이섀도 6ml, 4만7,000원.

    Brow Master
    렝스닝, 컬링, 볼륨, 워터프루프. 마스카라가 갖춰야 할 미덕이다. 에스쁘아의 새해 야심작 ‘노머징 마스카라 워터프루프 XP’는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컬러는 블랙과 브라운 두 가지. 7g, 2만2,000원.

    Double Action
    카드 지갑에도 쏙 들어갈 만큼 늘씬한 사이즈. 채도를 달리한 오렌지 파우더를 한데 담아 따로 또 같이 사용 가능한 세심함. 산양모로 제작한 보드라운 감촉의 브러시는 양 볼과 콧등까지 한 번에 펴 바르기 쉽고 미세한 펄의 하이라이터 효과까지. 쓸모 가득한 이 제품의 정체는?
    스쿠 ‘퓨어 컬러 블러쉬 #119’. 7.5g, 6만8,000원.


    Trend Lip-ort
    긴급 속보! 뷰티 제국에 장기 집권한 매트 립 열풍이 잠잠해지고 자연스러운 광택의 벽돌색 입술이 런웨이를 장악할 전망이다. 이런 흐름을 신속히 간파한 헤라 ‘스파이시 누드 밤’은 입술은 물론 블러셔 대용으로 손색없다. 3.5g, 3만5,000원대.

    Pore Pro
    8K 초고화질 기술이 올해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작은 모공도 자비 없이 드러내는 최신 렌즈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비결? 베네피트 ‘더 포어페셔널 하이드레이트 프라이머’다. 가볍고 촉촉한 밤 타입으로 재탄생해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리고 연약한 눈가나 팔자 주름 부위도 매끈하게 보정할 수 있다. 22ml, 4만6,000원.

    Power Lasting
    퇴근 후 엉망으로 지워진 얼굴을 마주하는 참담함이란! 비현실적 지속력을 과시하는 메이크업포에버 ‘아티스트 립 샷’과 함께라면 기분이 바닥을 칠 일은 없다. 보이는 그대로 색을 내며 립 브러시 없이 말끔한 라인을 그릴 수 있는 것도 장점. 2g, 3만4,000원대.

    Super Red
    재물, 다산, 풍요의 상징 ‘빨강’. 나스가 새해맞이 파격 변신을 감행했다. 붉은 패키지로 환생한 ‘뉴 이어 컬렉션’은 파우치 필수품 쿠션과 립밤, 여기에 프레스드 파우더와 뉴트럴 색상 아이섀도 팔레트의 밀도 높은 구성이 매력적이다. 쿠션 12g, 6만3,000원, 아이섀도 팔레트 10g, 5만3,000원대.

    Sugarcoat
    선홍빛 열매에 물엿을 코팅한 중국 대표 간식 ‘탕후루’. 이 맛깔스러운 음식을 연상케 하는 립 메이크업이 SNS를 점령했다. 준비물은 페인트처럼 선명한 발색과 유려한 광택을 갖춘 맥 ‘페이턴트 페인트 립 라커’. 입술 라인 너머로 한가득 바르는 게 포인트. 3.8g, 3만4,000원대.

      뷰티 에디터
      이주현
      포토그래퍼
      이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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