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 배우들의 활약
정우성, 이정재, 이병헌, 공유 등 90년대부터 한창 활동하던 남자 배우들은 어느덧 40대가 되었습니다. 청춘을 상징하던 그들은 이제 깊이 있는 연기를 합니다.
그들의 빈자리는 또 다른 배우들이 채웠습니다. 최근 20대 남자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모면 외모, 연기면 연기, 무엇하나 모자랄 것 없는 배우들, 여러분이 점찍은 배우도 있는지 함께 보시죠.
# 박보검
박보검이 최고의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지는 오래됐습니다. 드라마와 광고계에서 박보검을 붙잡기 위한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보검의 사슴 같은 눈망울은 특히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렇다고 여자만 좋아하느냐, 그것도 아니에요. 특유의 친화력과 형들을 향한 귀여움에 남성 팬도 많습니다.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단역과 조연을 거치며 연기력을 탄탄히 다져온 박보검. tvN <응답하라 1988> ‘택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이어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를 통해 애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죠.
현재 박보검은 공유, 조우진 등과 함께한 영화 <서복>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남주혁
쌍꺼풀 없는 눈매에 선해 보이는 미소가 돋보이는 배우입니다. 모델 출신답게 키도 커서 드라마에 출연했을 때 여배우와 투 샷이 보기 좋죠.
왠지 주변에 보면 하나씩 있을 것 같은 훈남이지만, 막상 주변에 이런 사람 찾으려면 또 없습니다. 그래서 인기가 더 많습니다.
2015년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후 <치즈인더트랩>,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역도요정 김복주>, <하백의 신부>, <눈이 부시게> 등에 출연하며 쉼 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영화 <안시성>을 통해 청룡영화상과 영화평론가협회상, 더 서울어워즈 등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는 등 드디어 연기력도 인정받았죠.
# 서강준
요즘 서강준의 ‘포텐’이 터졌습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호연으로 인정받고 있죠.
데뷔 초, 그는 순정 만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외모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특히 옅은 갈색 눈동자는 그에게 신비감까지 더했는데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부터 시작된 그의 연기 러시는 쭉 이어졌습니다. 특히 지난해 방송된 KBS2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로봇과 인간 일인이역으로 조명받았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로봇과 심장이 차가운 인간. 두 가지 역할 모두 섬세하게 표현해 최고의 연기로 호평받았죠.
이후 <제3의 매력>, <왓쳐>에서도 그는 ‘서강준’이라는 이름에 믿음을 심어줬습니다.
# 유승호
지난 2월까지 SBS <복수가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로코물도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은 유승호.
아역 배우 이미지는 이제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유승호’라는 이름만 굳건히 자리 잡았습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약 40편에 달하는 작품에 출연한 유승호는 국내외에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일본 팬 미팅도 성황리에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유승호는 지난 2014년 말, 현역으로 만기 전역해 다른 또래 배우들과 달리 군 복무를 이미 마쳤다는 최강점이 있죠.
- 에디터
-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 포토그래퍼
- tvN, MBC, SBS, KBS, 블러썸엔터테인먼트,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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