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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의 예능 도전

2019.10.14

정해인의 예능 도전

배우 정해인은 특이한 매력이 있습니다. 따뜻한 미소가 돋보이지만, 무표정할 때면 문득 차가운 분위기가 느껴져요. 맑은 분위기 속에는 왠지 모를 고독한 모습도 존재합니다.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통해 그동안 로맨틱한 남자 친구 이미지를 주로 맡아 ‘국민 남친’이 된 정해인. 의외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분노에 찬 ‘유대위’ 같은 역할도 잘 어울립니다.

그동안 작품 밖에서의 정해인을 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그가 드디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여행 프로그램에!

유명한 여행 프로그램 KBS 1TV <걸어서 세계 속으로>를 예능으로 재탄생시킨 <정해인의 걸어보고서>가 다음 달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 정해인이 친구들과 함께 미국 뉴욕으로 떠나 여행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인데요. 열정 넘치는 정해인이 직접 탤런트 은종건과 임현수도 섭외했다고 해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인 만큼, 정해인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정해인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영어가 유창하지 못하니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말했다는군요.

심지어 직접 작성한 ‘뉴욕 버킷 리스트’를 적어와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해인과 친구들은 15일 뉴욕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정해인이 데뷔 7년 만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단독 리얼리티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분위기 있는 뉴욕의 가을날,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한데요. 11월은 언제 오는 거죠?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그래퍼
    MBC, tvN, @holyha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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