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렛보다 니플 패치?
최근 방송인 김나영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데일리 찐템’으로 이 아이템을 꼽아 소소하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속옷을 잘 입지 않는다고 고백한 그녀는 와이어가 없어 여성들 사이에서 극강의 편안함을 자랑하는 ‘브라렛’마저도 이 아이템을 착용한 뒤에는 답답하게 느껴진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실리콘 소재로 유두 위에 하나씩 부착하는 형태의 ‘니플 패치’입니다. 대체 무슨 속옷을 입길래, 어떤 의상을 입어도 속옷이 드러나지 않냐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니플 패치’를 사용한다고 답했죠.
코로나로 ‘집콕 생활’이 길어진 만큼 여성들 사이에서 ‘노브라’가 점차 확산되는 요즘, 이 니플 패치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일명 ‘꼭지 가리개’로 노브라 상태로 외출하는 것만큼은 아직 꺼리는 여성들이 부담 없이 사용하기 좋죠.
김나영이 추천한 도톰한 실리콘 형태의 이 패치는 별도의 접착제가 묻어 있지 않은 타입으로, 그녀는 샤워할 때부터 이것을 붙이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팁을 전수했습니다. 자꾸 패치가 떨어진다면 아마도 그것은 샤워를 하고, 보습제를 바른 미끄러운 피부에 부착했기 때문일 거라고요.
포털 사이트에 ‘니플 패치’만 검색하면 저렴한 가격의 수많은 제품이 나열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패치를 선택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좋을지 알아볼까요?
Tip 1. 접착제는 피할 것
스티커처럼 붙이는 납작한 형태의 남성용 니플 패치는 제외하고, 실리콘 타입은 대개 접착제가 묻어 있는 밴드 타입과 묻어 있지 않은 타입 두 가지로 나뉩니다. 접착제라고 해서 반드시 피부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땀이 많이 날 경우 예민한 피부에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습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접착제 없이 피부에 부착하는 타입의 니플 패치를 선택하세요.
Tip 2. 유륜의 크기도 살필 것
사람마다 제각기 가슴 모양도, 유륜 크기도 다릅니다. 유륜이 클수록 실리콘이 달라붙는 면적은 상대적으로 적어, 자칫 지나치게 작은 니플 패치를 사용할 경우 들뜨거나 쉽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가슴 크기에 따라서도 마찬가지죠. 시중에 판매 중인 니플 패치는 크기도 모양도 제각각이니 자신의 가슴 모양과 크기를 잘 알고 선택하기 바랍니다.
Tip 3. 세척은 필수
통풍이 안 되는 실리콘 소재의 특성상 무덥고 습한 날은 아무래도 니플 패치를 착용한 안쪽은 땀이 쉽게 찰 수 있습니다. 실리콘 니플 패치의 경우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0회, 많게는 30회까지 재사용이 가능한데요. 각종 땀과 옷의 먼지를 깨끗이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클렌저나 약산성 비누로 미온수에 깨끗이 닦아주세요. 니플 패치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떨어뜨려놓고 먼지가 적은 환경에서 말립니다. 마무리 단계에 알코올 스왑으로 살짝 닦아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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