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 선택한 여름 바캉스 룩은?
본격적인 휴가철, 피서지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캐리어를 열어 챙겨온 옷을 갈아입는 일. 한 번쯤 따라 해보고 싶은 셀럽들의 특별한 여름 바캉스 룩을 모았다.
평소 비키니가 부담스러웠어도 휴양지에서만큼은 도전해봐도 괜찮다. 켄달 제너는 과감한 디자인의 옐로 컬러 비키니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크롭트 볼레로 카디건과 함께 어깨에 블랙 숄더백을 매치해 휴양지에 더없이 어울리는 바캉스 룩을 연출했다.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는 강렬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비키니를 선택했다. 여기에 서로 다른 액세서리와 넓은 챙으로 뙤약볕을 막아주는 보터 햇을 활용해 포멀한 느낌의 바캉스 룩을 완성했다. 몸매를 드러내는 게 부담스럽다면 심플한 아우터를 걸쳐 화사하면서도 깔끔한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팝 스타 카밀라 카베요처럼 비키니를 입고 키치한 카디건과 스커트를 레이어드하면 내추럴한 무드도 얹을 수 있다.
비키니보다 완성도 높은 스타일링을 연출하고 싶다면 벨라 하디드의 바캉스 룩을 참고해도 좋다. 휴양지 분위기가 짙게 풍기는 블루 컬러의 브라 톱과 쇼츠, 빅 사이즈 셔츠에 골드 액세서리를 더해 각각의 컬러가 한층 돋보이도록 했다. 또 실키한 소재의 핫 핑크 컬러 브라 톱과 쇼츠를 입은 킴 카다시안의 바캉스 룩은 컬러 고민을 명쾌하게 해결해준다. 실패할 확률이 적고 유행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바캉스 룩을 선호한다면 보디수트가 해답이 되어줄 수도 있다. 배우 에스테르 엑스포시토는 베이식한 화이트 보디수트만으로도 섹시한 무드를 자아냈고, 배우 겸 프로듀서, 작가로 알려진 릴리 라인하트도 잘록한 허리를 강조하는 링 버클 장식의 트로피컬 보디수트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유니크한 스타일의 점프수트나 드레스 역시 그 자체로 휴양지에서 포인트가 되는 아이템이다. 맥시한 기장으로 길어 보이는 보디라인을 선사할 뿐 아니라 와이드한 디자인으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컷아웃 디테일의 타이츠 점프수트를 입은 비비 렉사는 커다란 프레임의 브라운 선글라스를 함께 매치해 쿨한 분위기를 드러냈고, 모델 엘사 호스크도 오리엔탈풍 홀터넥 점프수트에 큼지막한 헤어 스카프를 둘러 이보다 더 우아할 수 없는 룩을 완성했다. 헤일리 스타인펠드는 편의성에 활용성을 더한 플로럴 패턴 투피스 드레스로 바캉스 룩을 제안했다. 같은 패턴의 투피스 아이템은 드레스 한 벌의 기분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전체 룩의 분위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비키니의 상하의를 바꿔가며 착용하는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휴가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바람이 불고 햇볕이 잘 드는 해변으로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셀럽들이 선택한 바캉스 룩을 체크하는 건 필수다. 그동안 억눌렀던 야외 활동의 욕구도 채울 겸, 발 빠르게 여름 바캉스 스타일링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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