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대란템, ‘렉쏘공’이 뭐길래
지금 국내 패션계에서 핫한 해시태그를 꼽으라면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바로 ‘렉쏘공’! ‘렉쏘공’이 뭔지 궁금하다면 이 글을 주목하세요!
시작은 2022 F/W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룩북을 공개한 패션 브랜드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 브랜드의 공식 소셜 미디어에서 선보인 스타일링 컷이 시발점이었죠. 클린하고 도회적인 분위기가 엿보이는 컬렉션에 함께 매치한 ‘이 운동화’가 렉토의 신상 컬렉션과 200% 케미를 자아내며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로 뉴발란스의 574 레거시 네이비 스니커즈!
높은 관심으로 문의가 쏟아진 만큼 렉토는 공식 계정을 통해 뉴발란스의 모델명과 구입처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574 레거시 라인은 올해 새롭게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574 모델보다 슬림한 셰이프와 쉬프티드 327 모델의 힐 디자인 포인트가 돋보입니다. 여기에 차분한 네이비 컬러 보디에 베이지 컬러 아웃솔의 조화가 인상적이죠. 이 컬러 조합 덕분에 그레이, 브라운, 블랙, 버건디 등 ‘가을가을’한 색감의 렉토 의상과 잘 어우러지며 소장 욕구까지 자극!
덕분에 뉴발란스 운동화는 ‘렉토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되어 SNS 인기템으로 등극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선 구매와 착용 인증 샷이 속속 올라오기 시작했고, 릴레이처럼 이어지는 열풍에 맞춰 렉토는 이를 리그램하며 소개했죠. 해시태그 ‘#렉쏘공’과 함께!
인기의 척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한정판 패션템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도 ‘렉쏘공’ 열풍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발매가 12만9,000원인 운동화가 서너 배 이상 치솟은 가격으로 거래될 정도! 렉토의 근사한 스타일링이 스니커즈 대란이라는 예상치 못한 시너지 효과를 낳은 셈입니다.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재단장을 마친 렉토의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도 ‘렉쏘공’ 뉴발란스 스니커즈가 등장했습니다. 1층에 마련된 쇼윈도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렉토의 시그니처인 커브드 디테일이 돋보이는 오렌지 컬러 튜브 톱 드레스와 그레이 니트 베스트를 더한 룩에 운동화를 매치해 스니커즈 특유의 쿨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자아냈습니다.
셀럽들의 574 사랑 역시 속속 포착됐습니다. 아이비는 벌키한 그레이 니트에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블랙 삭스로 마무리한 스타일링으로 눈길을 끌었어요. 스웨이드 블레이저, 데님과 매치한 룩에도 찰떡! 또 모델 지현정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574 레거시 스니커즈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로맨틱한 디테일의 화이트 스커트와도 잘 어우러집니다. 식을 줄 모르는 ‘렉쏘공’의 인기에 모두가 기다리는 것은 뉴발란스 574 레거시의 재발매 소식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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