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스타일

알렉사 청의 ‘파자마 활용법’

2022.10.17

by 안건호

    알렉사 청의 ‘파자마 활용법’

    패션 위크에 참석하는 관계자, 인플루언서들은 대부분 ‘드레스 업’을 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스타일 아이콘으로 유명한 알렉사 청은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서 침대에서 막 벗어난 듯한 ‘파자마 웨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는데요.

    Splash News

    미우미우 쇼에 참석한 알렉사 청의 선택은 글래머러스한 파티 룩보다는 집에서 편히 입는 홈 웨어 느낌의 미우미우 슬립 드레스였습니다. 물론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그 위에 레더 블레이저를 착용해 적당히 힘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죠. 슬립 드레스 위에 레더 재킷, 사랑스러운 백까지. 심플하면서도 쿨해 보이지 않나요?

    Getty Images

    같은 기간에 ‘비즈니스 오브 패션’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한 알렉사는 또 한 번 파자마 룩을 선보였습니다. 발목까지 오는 슬립 드레스 위에 긴 길이의 라이더 재킷을 매치해 우아한 매력을 한껏 살렸죠. 올 연말 파티에는 큰 고민 없이 평소 집에서 착용하는 슬립 위에 가죽 소재 아우터를 ‘툭’ 걸치고 나가는 것도 좋겠습니다. 물론 파티에서 조금 더 돋보이고 싶다면, 알렉사처럼 커다란 브로치를 활용해도 좋겠죠?

    @alexachung

    @alexachung

    사실 알렉사는 꽤 예전부터 슬립 드레스를 즐겨 입었는데요. 지난해 여름 런던에서, 심지어 이비자에서의 여름휴가 역시 슬립 드레스와 함께했습니다. 미우미우 쇼에 참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가방을 들어주는 것만으로 룩을 완성했죠.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누구나 한 벌쯤 갖고 있을 법한 블레이저 재킷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슬립 드레스와 함께라면 신발은 적당한 굽의 힐부터 샌들, 운동화까지 마음 가는 대로 신어도 좋습니다. 드레스 업부터 드레스 다운까지,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슬립 드레스의 최대 장점이니까요!

    슬립 드레스를 활용해 다양한 룩을 선보인 알렉사지만, 그녀가 꼭 지키는 ‘스타일링 철칙’ 역시 존재합니다. 첫째는 항상 레이스 디테일이 있는 드레스를 선택한다는 점, 둘째는 ‘파자마 웨어’답게 액세서리를 최소화한다는 점, 마지막은 다양한 길이의 재킷을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알렉사의 철칙을 참고해 쉽지만 쿨한 파자마 웨어 룩에 도전해보세요!

    에디터
    안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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