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메이저 컴퍼니, 레이블 해산한다
한국 힙합계의 한 축을 담당했던 힙합 레이블 비스메이저 컴퍼니(이하 VMC)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VMC 측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3년 1월, VMC는 그동안의 사업 전개와 모든 아티스트의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다시 크루로 돌아간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1년 결성된 비스메이저 크루는 2014년 컴퍼니로 전환해 약 9년 동안 레이블로 운영됐습니다. 넉살, 딥플로우, 던밀스, Rohann(이로한), 오디(ODEE), Los, 우탄, 화지, QM 등 힙합 아티스트가 소속되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죠.

지금까지 총 45장의 정규 앨범과 EP, 수많은 싱글을 제작하며 한국 힙합 레이블의 전성기에 이름을 보탠 VMC. 그동안 발표된 음악은 힙합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국대중음악상 2관왕을 차지한 딥플로우 정규 3집 <양화>, 2017 한국 힙합 어워즈 올해의 힙합 앨범상을 받은 넉살의 <작은 것들의 신> 등이 대표적이죠.
레이블을 해산하는 것은 아쉽지만, 비스메이저 크루의 음악은 계속 만날 수 있습니다. VMC는 1월 예정되어 있던 앨범을 발매하고, 2월 5일 레이블 콘서트를 끝으로 9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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