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파트 2를 기다리며, ‘더 글로리’ 촬영지 4

2023.02.14

by 이정미

    파트 2를 기다리며, ‘더 글로리’ 촬영지 4

    <더 글로리> 파트 2를 슬기롭게 기다리는 방법, 촬영지 투어!

    카페 로쏘

    <더 글로리> 1화에서 동은과 여정이 처음 만난 장소는 바로 삼청동에 자리한 로스터리 카페 ‘로쏘’입니다. 아날로그적인 느낌의 내·외관과 주인장의 손길로 직접 만든 조명이 자아내는 영화 같은 분위기 덕분에, 이미 드라마 <제3의 매력>, <고백부부>,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 등 수많은 TV 프로그램의 배경으로 등장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멍때림

    ‘연진이와 아이들’의 아지트이자 사라의 작업실로 나온 공간은 강화도에 있는 카페 ‘멍때림’인데요. 마니산과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을 자랑하는 위치로, 리트릿을 위한 주말 근교 여행지로도 추천할 만합니다. 또 게스트하우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니, 이곳에 머물며 강화도 여행을 즐겨봐도 좋겠죠?

    청라 호수공원

    Instagram @netflixkr

    극 중 하도영의 회사 제평건설이 만든 바둑공원은 인천의 야경 명소로 알려진 청라 호수공원 내에 있습니다. 이곳은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죠. <더 글로리> 촬영지에 닿기 위해선 경복궁의 경회루를 본떠 만든 누각 ‘청라루’를 찾아가면 됩니다. 현재 소품은 철거되었지만 일부 바둑판 세트가 남아 있습니다.

    청주 중앙공원

    여러 계절에 걸쳐 동은과 여정의 바둑 수업이 이루어진 공원은 바로 청주 시내 중심에 있는 중앙공원입니다. 드라마 속 장면에서 시선을 사로잡은 커다란 은행나무는 무려 900여 년의 세월을 품은 것으로, 나뭇잎이 오리발처럼 생겨압각수(鴨脚樹)’라 부른다고 하는군요.

    프리랜스 에디터
    이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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